▼변경된 학술정보시스템 정식 도입
1일(화)부터 새로운 학술정보시스템이 정식으로 선보인다. 이 시스템은 지난 8월 3일부터 31일까지 시범운영됐으며 △새로운 검색시스템 도입 △대출정책 변경이 진행됐다.

학술정보원은 'ExLibris'사의 학술정보시스템 'Aleph'를 도입해 도서·대출 시스템의 통합을 꾀했다. 또한 새 검색시스템 'WiSearch'를 이용해 전자자료와 원주캠 도서관 자료를 포함한 학내 각 소장자료들을 검색할 수 있게 됐다. 'WiSearch'는 △서평쓰기 △태그작성 등을 지원하며 검색 범위를 조절해 해당 도서관이나 자료실의 자료를 찾을 수 있다.

변경된 대출정책에서 주요한 점은 예약제도의 변경이다. 기존 정책에서는 도서 당 9권까지만 예약이 가능했다. 하지만 변경 후에는 예약 도서수의 제한이 사라지는 대신 예약 유효기간설정 기능이 추가됐다. 이는 특정 기간 안에 자료가 반납되지 않을 시 시스템에서 예약을 자동으로 취소하는 기능이다. 이용자는 예약 시 이 기간을 설정할 수 있다.

한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멀티미디어센터 자료 대출정책은 시간당 100원의 연체료가 부과되는 점을 제외하면 기존과 같다. 하지만 교수와 강사가 대출 대상인 강의용 대출정책은 대출기간이 7일에서 5일로 줄어들고 대출 개수가 제한되는 등 일부 변화가 생겼다.

▼기획전시 ‘영예로운 연세를 빛낸 체육인들’
3일(목)부터 오는 17일까지 백주년기념관 1층 갤러리에서 기획전시 ‘영예로운 연세를 빛낸 체육인들’이 열린다. 우리대학교 체육위원회, 기록보존소, 박물관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11일, 12일에 개최될 ‘2009 정기 연·고전’에 발맞춘 것이다.

전시회는 △종목별 초기역사 △연희전문학교 주최 전국중등학교 경기대회 △해외팀과의 경기 △연고전 역사 △연세의 금메달리스트 등 총 5부로 구성된다. 특히 4부 연고전 역사에서는 1920년대 연희전문학교 시절 보성전문학교와의 연보전에서 시작된 연고전의 초기 역사와 해방 이후 연고전이 정기전으로 정착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5부에서는 역대 우리대학교 출신 금메달리스트인 최윤희 동문(체교·86), 채지훈 동문(사체·93), 전이경 동문(체교·95)의 아시안게임·올림픽 금메달과 청룡장을 직접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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