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8년 우리대학교 상과대(지금의 상경대)에 입학했던 이 회장은 “재학기간동안 학교로부터 장학금을 받고 공부해 늘 고마웠다”고 이번 기부의 동기를 밝혔다.
특히 이 회장은 93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학교를 방문해 정창영 총장과 면담하는 모습 등을 보이며 정정함을 과시했다.
이 회장은 “오랜만에 모교를 찾아오니 감회가 새롭다”며“기부금이 젊은 후배들을 위해 뜻 깊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국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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