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1호 농구장에 벤치, 광복관 뒷길 보도블럭

지난 1541호 ‘농구장에 벤치 설치해주세요’ 여론에 대해 관재부 정세홍 차장은 “벤치를 설치하는 것에 대해 아직은 확답을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설치 장소와 수량 등을 모두 조사해 관재처장에게 올려야 하기 때문에 결론을 즉시 도출해 낼 수는 없다”는 것이 그에 대한 설명이다. 그러나 이어 정차장은 “여론이 수렴된 즉시 내부에서 회의를 거쳤으며 부장의 인가는 맡아 놓은 상태”라며 “조만간 좋은 소식을 기대해도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541호 ‘광복관 뒷길에 통행자를 위한 보도블럭을 깔아주세요’ 여론에 대해 시설부 문용기 차장은 “광복관 뒷길은 백양로의 교통이 혼잡할 때를 대비한 길”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보도블럭을 깔아 도로를 축소할 시에는 학생들과 차량 소통이 더 막힐 우려가 있다”고 보도블럭을 깔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보도블럭을 깔면 2차선으로 시행되고 있는 도로가 좁아져 오히려 더 위험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운전자와 보행자들은 조금 불편하더라도 상호간에 조심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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