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넘은 통신사들의 개인정보 유출. 1명당 1원에 덤핑거래 되고 있다는데.. 몰상식한 1원짜
리 양심에 의해 ‘개인정보’가 이제 ‘만인정보?!’

미국계 펀드회사 론스타에 대한 외한은행 불법매각 의혹과 탈세 등에 대한 국세청 조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투지에 불탄 국세청 그들은 외친다. ‘론★는 잡을 수 있다!’

미국산 수입쌀 ‘칼로스’가 밥쌀용으로 지난 5일 처음 공매됐다.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외
국쌀이 시판될 예정이라는데.. 낮아지는 쌀값에 국가는 속수무책. 외국쌀 때문에 우리 쌀 울
상.

현대판 오만과 편견
세계최강이라 마음껏 행동해도 된다는 오만함과 마음에 안 들면 무조건 악의 축으로 규정하는 무시무시한 편견을 보이는 미국의 행태를 꼬집는 말.

날씨가 따뜻해지며 캠퍼스 여기 저기 꽃들이 만발하고 있다. 하지만 낭만을 즐길 여유도 없
이 학생들의 마음은 시험에 매여 있는데.. 매학기 마다 날씨 좋을 때면 어김없이 다가오는
시험기간. 이야말로 ‘청춘의 덫?!’

지난 4일 이휘재의 손가락 욕으로 파문이 갈수록 커져만 가는 가운데. 바른 말 고운 말을
가르치려는 프로그램에서 외국산 손가락 욕이 웬 말인지, 혹시 욕마저도 우리나라 욕으로
순화시켜보려는 이휘재의 눈물겨운 노력?

연세인들의 문화 복지향상을 위해 다시 부활한 수요문화제.. 많은 학생들의 큰 호응과 긍정
적인 반응을 얻고 있지만, ‘과다한 음향’으로 인해 수업하는 학생들과 중도에서 공부하는 학
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는데.. 이 학생들에게 수요문화제는 ‘소음문화제’ 서로 조금씩
이해하고 양보하는 미덕이 필요할 듯.

새내기 학번 대표자 회의에서 나온 총학생회 측의 말에 의하면, 본관점거 이후 총장님께서
총학에 전화를 거셨다고 한다. 총장님의 전화에 잔뜩 긴장한 총학. 알고 보니 ‘없어진 물건
이 5개 생겼다’라는 내용 이였다는데.. 총장님이 진정 찾으셔야 할 건 학생단체와 대화를 바
라는 연세인의 마음이 아닐지.

중도 열람실 쟁탈전이 벌어지는 시험기간.. 그런데 하필이면 이때 중도지하열람실이 한 달
간 폐쇄된다는데.. ‘빼앗긴 열람실에도 시험기간은 오는갗

대학가 M.T에 신선한 바람이 불고 있다. 과거 음주폭력이 난무하던 풍토에서 벗어나 농촌
봉사, 전공체험활동 등으로 M.T를 채워가는 것이다. 이제는 ‘마시고 토하는’ M.T에서 ‘마음
이 통하는’ M.T로~!

총학생회 ‘등록금 투쟁’은 개나리가 필 무렵 일어난다고 ‘개나리 투쟁’ 으로 불렸다. 그러나
이번에는 학교와 학생간의 대화부재로 인해 장기화될 조짐을 띄고 있다는데.. 이러다가 올
해 등록금 투쟁은 가을까지 지속되는 ‘코스모스 투쟁’이 될지도?! 

하인즈워드가 고국에 돌아온 날, 우리는 자랑스러운 혼혈인이라며 그를 반겼다. 그러나 우리 주변엔 아직도 소외받고 차별당하는 혼혈인들이 많은 실정인데.. 우리 사회는 아직 '성공하면 영웅, 실패하면 뒷전?'

최근 의사의 오진으로 인한 의료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그런데 이 때문에 경호업체가 때 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데.. 그 이유는 바로 유가족과 조직폭력배가 연계하여 의사에게 피해 보상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 환자들.. '되로 받았으니 말로 내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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