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홈페이지 게시판에 광고 글이 많이 올라와 불편하다’는 의견에 대해 ERP 김현정 팀장은 “용도가 명확한 다른 게시판에 대해서는 광고 글 삭제 등의 관리가 이뤄지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며, “다만 자유게시판은 연세인과 외부인 모두 자유롭게 사용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광고 글도 삭제하지 않아 학생들이 불편을 느낀 것 같다”고 말했다. 김팀장은 “앞으로 광고 글 중 벼룩시장이나 아르바이트정보 등 이미 만들어져 있는 게시판에 맞는 내용들은 그쪽 게시판으로 유도하는 등의 노력을 하겠다”며 학생들의 이해를 부탁했다.

이어 ‘연세인들만 글을 쓸 수있는 새로운 게시판이 있으면 어떨까’라는 의견에 대해 “현재 연세인들만의 게시판에 관한 여론 파악이 없는 상태에서 쉽게 답변할 수 없는 문제”라며, “홈페이지 관계자 측과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팀장은 “지금까지 운영해오던 게시판과 달리 폐쇄적인 성격이 있는 것 같고, 반대 의견을 가진 연세인들도 있을 것 같다”며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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