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아침 11시 50분부터 약 50분 동안 학생회관 앞에서 ‘19대 총학생회(아래 총학) 출범식’(아래 출범식)이 열렸다.

단대풍물연합회의 흥겨운 풍물공연으로 시작된 출범식에서는 총학생회 소개와 상반기 사업에 대한 짧은 설명이 있었으며, 학생들과 떡을 나눠먹는 등의 뜻깊은 자리도 마련됐다. 19대 총학생회장 송혁군(의공·01)은 “지난 해 총학이 부재했으므로 오늘 열린 총학의 출범식은 매우 뜻깊다”며, “상반기 사업 중 여학생 휴게실 신설 등의 다양한 복지사업에 힘쓰겠다”고 총학 출범의 포부를 밝혔다. 부총학생회장 이진경양(원주간호·02) 또한 “총학과 함께 학우들이 한마음이 돼 원주캠 발전에 기여해 나가자”며 학생들의 관심을 촉발했다. 한편, 출범식과 더불어 어울샘 개장기념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지난 2월 28일 문을 연 어울샘은 이날 경제학과를 비롯한 29개 학과와 52개 동아리를 대상으로 80만원 상당의 빵 상품권을 추첨, 전달했다. 출범식에 참여한 학생들은 뜻밖의 추첨에 기뻐했으며, 힘찬 날개짓을 시작한 총학 출범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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