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7일까지 있었던 총여학생회(아래 총여) 투표에서 89.2퍼센트의 찬성으로 당선된 13대 총여학생회 회장 김이학실양(사회과학계열·3)과 부회장 김김진선양(인문학부·3)을 만나 봤다.
▲13대 총여에 당선된 소감은?
총학생회 선거 파행으로 인해 총여 선거도 피해를 볼 수밖에 없어 4일 동안 투표가 이어졌을 때 정말 초조했었다. 결국 당선돼 기쁘고 책임감도 느껴진다.
▲가장 시급히 추진해야 할 사항이나 주력할 사업은 어떤 것이 있나?
「성폭력 예방 및 처리에 관한 규정」의 제정 이후 시행세칙의 문제가 남아있다. 시행세칙의 확실한 제정을 조속히 마무리할 것이다. 또한 성에 대해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보는 것도 생각 중이다. 학우들과 만나 상황이 열악한 곳에도 지속적으로 신경쓸 수 있도록 주력할 것이다.
▲회장과 부회장이 그리는 13대 총여의 모습은?
12대 총여에서 부족했던 끊임없는 소통과정의 측면을 보완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7천여 여학우들의 지지를 받은 입장으로서 여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총여를 만드는 것이다.
▲앞으로의 각오는?
4일 동안의 투표기간 동안 마음 졸였던 것 잊지말고 끝까지 마음을 다져나가며 처음 다짐했던대로 지켜나갈 것이다. 또한 선거기간에 만나 느꼈던 여학우들과의 공감할 수 있는 지점들을 살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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