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거리를 찾은 관객을 담다"

 

이화동과 혜화동을 잇는 대학로에는 매일 수많은 극단이 공연을 올린다. 배우가 열연하는 무대 아래, 극의 또 다른 주인공인 관객이 있다. 한국 공연예술의 중심지인 대학로에서 관객은 배우의 굳센 버팀목으로 존재해 왔다. 기자는 대학로의 공연 문화를 즐기는 관객의 하루를 담았다.

 

​▶▶ 학림다방은 지난 1956년부터 대학로의 역사를 함께하고 있다. 색바랜 LP판과 앨범에는 다방의 오랜 역사가 깃들어 있다.​
​▶▶ 학림다방은 지난 1956년부터 대학로의 역사를 함께하고 있다. 색바랜 LP판과 앨범에는 다방의 오랜 역사가 깃들어 있다.​
▶▶ 형형색색 공연 포스터가 행인의 눈을 사로잡는다. 오가는 사람들은 어떤 연극을 볼지 고민에 빠진다.
▶▶ 형형색색 공연 포스터가 행인의 눈을 사로잡는다. 오가는 사람들은 어떤 연극을 볼지 고민에 빠진다.
▶▶ 극장 앞, 관객이 표를 구매하고 있다. 대학로 거리는 저마다의 공연을 찾아온 관객들로 점차 채워진다.
▶▶ 극장 앞, 관객이 표를 구매하고 있다. 대학로 거리는 저마다의 공연을 찾아온 관객들로 점차 채워진다.
▶▶ 연극 『카지노』가 진행되는 동안 관객은 카지노 손님으로서 가면을 쓰고 도박에 참여해 웃고 떠들다 어느새 공연의 일부가 된다.
▶▶ 연극 『카지노』가 진행되는 동안 관객은 카지노 손님으로서 가면을 쓰고 도박에 참여해 웃고 떠들다 어느새 공연의 일부가 된다.
▶▶ 관객이 직접 썼던 가면에 배우가 사인을 하고 있다.
▶▶ 관객이 직접 썼던 가면에 배우가 사인을 하고 있다.
▶▶ 김승준 역할을 맡은 배우 하윤성(29)씨가 퇴근길에 팬의 선물을 받고 있다. 선물을 받은 배우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하다.
▶▶ 김승준 역할을 맡은 배우 하윤성(29)씨가 퇴근길에 팬의 선물을 받고 있다. 선물을 받은 배우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하다.
▶▶ 24시간 물품 보관소 ‘대학로 사물함 포도알’에서 관객이 짐을 정리하고 있다.
▶▶ 24시간 물품 보관소 ‘대학로 사물함 포도알’에서 관객이 짐을 정리하고 있다.
▶▶ 20년 넘게 자리를 지킨 노점은 관람객들의 허기진 배를 채워준다.
▶▶ 20년 넘게 자리를 지킨 노점은 관객들의 허기진 배를 채워준다.

 

 

글·사진 박서연 기자
new_tella@yonsei.ac.kr
송하영 기자
new_age@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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