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의 시대에 맞설 윤동섭 총장의 '연세다움'
1일(목) 오전 11시,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제20대 윤동섭 총장 취임식’(아래 취임식)이 열렸다. 이로써 윤 총장은 앞으로 4년 동안 우리대학교를 이끌게 된다.
“연세인 모두와 미래를 열겠다”
윤 총장은 취임식에서 인류 문명의 대전환점에서 연세가 나아가야 할 미래를 말했다. 윤 총장은 ‘연세다움’을 실천하기 위해 ▲학생 자율 설계 학기제 시행 ▲융·복합 연구로 세계적 경쟁력 강화 ▲각 단위 기관의 자율적 운영 보장을 약속했다. 또한 국제캠 혁신을 위한 ▲‘연세 사이언스 파크’ 도약 ▲R&D 융합단지 조성을 약속하고, 미래캠 발전을 위해 ▲학령인구 감소 문제 및 각종 어려움을 타파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 총장은 연세의 교육이념을 실천하고 미래의 창을 열기 위해 연세다움의 힘을 돋우는 ‘임파워링 연세(Empowering Yonsei)’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관련기사 1920호 4면 ‘20대 총장 당선인 윤동섭 교수를 만나다’>
허동수 이사장은 "역대 총장의 빛나는 공적을 이어받아 우리대학교를 세계적인 명문 사학으로 성장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총장은 “퇴임하는 그날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연세다움으로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김진표 국회의장,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을 포함해 다양한 내·외빈이 참석해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을 가득 채웠다.
글·사진 백진주 기자
bodo_tapioca@yonsei.ac.kr
글 육찬우 기자
bodo_troll@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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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주 육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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