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언론은 기술의 발전과 함께 급격한 속도로 발전하고 있지만, 이러한 발전에 따른 부작용으로 가짜뉴스와 왜곡된 보도도 증가하고 있다. 과거에는 공정한 보도를 위해 사건의 진실을 찾아내고 보도하는 과정에서 독자들에게 신뢰를 제공하는 것이 기자의 역할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조회수를 얻기 위해 자극적인 헤드라인과 가짜뉴스가 늘어나면서, 언론의 역할과 이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기사에 대한 독자들의 인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조회수를 늘리기 위해 선정적인 측면을 부각하는 언론이 늘어나면서, 독자들 또한 사건의 실제 여부보다는 눈에 띄는 콘텐츠에 더욱 끌리고 있다. 결과적으로, 기자와 언론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하고 있다.

그러나, 특정 언론은 여전히 진실을 중시하고 독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연세춘추』는 자극적인 내용이 아닌 사실 그대로를 기사에 담아 독자들에게 제시하고 있다. 학교 내의 논란 사안을 다루면서도 자극적이지 않고, 사실을 정확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노력이 돋보인다.

하지만, 미디어의 영향력은 단순히 언론사의 정론 보도 노력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소셜 미디어 서비스(SNS)의 등장으로 눈에 띄게 증가한 정보의 흐름 속에서 가짜뉴스와 왜곡된 정보가 판을 치고 있다. SNS는 빠른 정보 전달과 소통의 장으로 인정받지만, 그 내부에는 자극적이고 과장된 내용이 쉽게 전파되고 있다.

그러나 『연세춘추』는 SNS의 흐름에 휩쓸리지 않고, 사실에 기반한 뉴스를 제공하며 독자들에게 신뢰를 제공하고 있다. SNS의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독자들은 미디어를 소비할 때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사실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

미디어의 진실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독자들도 책임을 질 필요가 있다. 조회수 경쟁에 눈이 멀지 않은, 믿을 수 있는 언론을 지지하고 지속적인 팩트 체크를 통해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것이 미디어 소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중요하다. 언론의 역할과 독자의 책임이 조화를 이루면서, 미디어가 진실과 신뢰를 추구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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