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조 높음

외로움은 여기서 나왔다.

 

덧없는 시간

여기서부터 영광이 시작되었다.

 

고요함

그것으로부터

달빛이 스며들어

아름다운 그녀가 되었다.

 

 

 

시인 서상훈

  

 

 

서상훈·알렉산더 데미안. 시인, 음악평론가, 카피라이터. 신동아, 일본 훗카이도 신문사, 한겨레 신문사 등에서 시 발표.  2020년 시집 『She』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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