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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과대 학생회 선본 출마] GLC ‘Ⅵola’
  • 이현진 기자
  • 승인 2020.04.26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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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GLC 학생회 선거에는 선본 <Ⅵola> 정후보 김소라(GLC·17)·부후보 박성민(GLC바이오생활공학·19)씨가 출마했다.

Q. 출마 계기가 무엇인가.

A. 정·부후보 모두 과거 GLC 학생회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다. 신설 단과대로서 급격히 성장 중인 GLC가 학생들의 요구에 맞게 변하고 정착되려면 학생회의 노력이 필수라고 느꼈다. 학생회의 노력이 없다면 학생들은 더 많은 문제를 겪게 되고, 만족스러운 대학 생활을 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해 출마하게 됐다.

Q. 선본명의 의미가 무엇인가.

A. 선본명 ‘Ⅵola’는 제비꽃을 뜻하는 라틴어 ‘viola’와 6대를 뜻하는 로마 숫자 ‘Ⅵ’를 합친 단어다. 제비꽃의 꽃말인 ‘성실’의 의미를 담아, 대표자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표현했다.

Q. 선본의 기조가 무엇인가.

A. GLC는 지금의 신설 단과대에서, 학생들이 학내 문화와 학문 탐구를 펼쳐 나가는 장소로 탈바꿈돼야 한다. 그래서 우리의 첫 번째 기조는 학생들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학생회가 되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등록금에 맞은 수업의 질을 보장하고, 약속된 학습지원을 실현해 학생들의 교육권을 지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학생회 체계를 확립해 지속성 있는 학생회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Q. 선본의 핵심 공약이 무엇인가.

A. 공약은 크게 만남·복지·소통·교육·글인 다섯 가지 측면으로 나눠볼 수 있다.

먼저 만남 분야에서 ▲선후배 매칭 ▲문화축제 Upgrade 등을 통해 다양한 문화권 출신의 학생들이 모여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학생들의 한국에서의 대학 생활을 돕기 위한 복지 측면에서 ▲GLC 백과사전 ▲공지문 영·중·일 번역 첨부도 준비했다.

소통 분야에서는 학생회의 역할과 학생들의 요구사항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리기 위해 ▲학생회 홈페이지 제작 ▲이달의 Ⅵola를 계획 중이다. 또한, 교육 분야에서 학생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변화와 교육권을 보장하기 위해 ▲전임교원·학사지도 교수 증원 ▲소규모 강의 시행 ▲시설 전공 강의 추가 개설 등을 추진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학생 대표자는 임기 중 이뤄낸 것들이 다음 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글인 공약을 마련했다. ▲학생회칙 개정 및 영·중·일 번역 ▲신설 전공 학생회 설립·인준을 진행해 GLC 학생회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Q. 지난 2019학년도 5대 GLC 학생회 <HIGH5>를 어떻게 평가하나.

A. <HIGH5>는 학생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먼저 다가가는 학생회였다. 그러나 GLC 학생회 체계 자체가 불안정했다는 점과 학생들이 학생회를 잘 알지 못해 효과적인 결과를 끌어내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Q. 현재 GLC에서 해결돼야 할 가장 시급한 문제는 무엇이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A. 첫 번째는 교육과정 문제다. GLC는 거의 매년 졸업요건이 변경되고 많은 전공이 개편·신설된다. 그러나 전공 신설 직후 강의나 졸업요건이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채로 학생들을 맞기도 했다. 또, GLC는 높은 등록금의 이유 중 하나로 축소된 강의 규모를 들지만 실제로는 한 강의에 4~60명의 인원이 수강하는 전공 수업이 많다. 한 학기에 약 600만 원의 등록금을 내면서 그에 맞는 강의를 듣지 못하는 실정이다. 학생들의 교육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피해사례를 분석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학장단과 행정팀 등에 문제해결을 요구할 것이다.

두 번째는 학생회 체계 문제다. GLC는 전공이 자주 개편되고, 학생들의 전공 진입 시기도 다양하다. 각 전공 학생회 회원 수도 유동적이라 학생회 운영이 불균형적이다. 또한, 지난 2018년 GLC가 단과대로 승격되며 기존 GLC 학생회가 단과대 전체와 전공 진입 전인 GLC 학생 모두를 대표하게 됐다. GLC 학생회에 새내기 관련 행사와 단과대 총괄 업무가 집중된 것이다. 따라서 GLC 각 전공에 맞는 학생회 체계를 개편·정착시켜 업무를 배분하는 일이 시급하다. 이를 위해 학생회가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모습을 우선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해 미흡한 학생회칙이나 세칙을 더욱 명확하게 바꿀 예정이다. 현재는 GLC 학생회가 재정을 일괄 관리해 각 학과 학생회가 독립적으로 운영되지 못한다는 문제도 있다. 재정 분배 또한 GLC 학생회 체제 개편의 과정 중 하나가 될 것이다.

Q. 현재 연세 학생사회의 선결과제는 무엇인가.

A. 학생참여를 높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른 대학에서도 같은 문제를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학생들의 노력과 별개로 학생회도 노력해야 한다. 학생회의 역할은 학생회 업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학생 개개인의 목소리를 잘 수렴해 공통의 문제로 해결하는 것이다. 이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글 이현진 기자
bodo_wooah@yonsei.ac.kr

<사진제공 GLC 학생회 선본 'Ⅵola'>

이현진 기자  bodo_wooah@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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