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대 보과대 학생회 보궐선거에는 선본 <WannaBe> 정후보 김상엽(방사선·15)씨와 부후보 김채원(의공학부·17)씨가 출마했다.

Q. 출마 계기가 무엇인가.

A. 학생들이 꿈꾸는 학교생활을 실현하기 위해 출마했다. 100% 학생들을 위한 학생회를 꾸려가고자 한다.

 

Q. 선본명의 의미가 무엇인가.

A. 선본명은 “WannaBe”다, “Wanna be with you”에서 따온 명칭으로 학생들과 함께하는 학생회가 되겠다는 의미다. 학생들이 더욱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는 뜻이기도 하다.

 

Q. 선본의 기조가 무엇인가.

A. 학생들에게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것이 아닌, 학생들과 원활한 ‘소통’을 하는 것이다. 학생들이 원하는 것을 즉각 파악하고 실행하는 학생회가 되겠다.

 

Q. 선본의 핵심공약이 무엇인가.

A. 복지, 소통, 문화 세 가지 측면에서 공약을 내세웠다. 우선 지난 보과대 학생회의 복지 사업을 보완해 진행할 것이다. 시험 기간에 지친 학생들을 위한 ‘야간매점 운영’ 공약도 펼칠 예정이다.

소통 측면에서는 보과대 소식지 배포와 학내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보과대 게시판 신설을 계획 중이다. 작년에 반응이 좋았던 e-sports 대회와 같은 다양한 행사와 축제도 마련하고자 한다.

 

Q. 지난 32대 보과대 학생회 <Plus>를 어떻게 평가하는가.

A. <Plus> 이전에는 보과대 학생회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였기에 그에 따른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성공적으로 임기를 마쳤다. 특히, <Plus>는 작년 보과대 40주년 행사를 매우 훌륭하게 진행했고, 보과대를 새롭게 바꾸려는 시도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Q. 현재 보과대에서 해결돼야 할 가장 시급한 문제는 무엇이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A. 현재 백운관에 위치한 흡연 구역으로 인해 많은 비흡연자가 불편을 겪는다.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가 자신의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백운관에 흡연 부스를 설치할 것이다.

 

Q. 앞으로의 포부가 무엇인가.

A. 학생회에서 제시한 공약은 학생들과 약속한 것이기에 100% 이행돼야 한다. 그렇기에 최대한 지키려 노력할 것이다. 공약 이외에도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시행하는 학생회가 되겠다.

 

 

글 박채연 기자
bodo_cy526@yonsei.ac.kr

<사진제공 보과대 학생회 선본 'Wanna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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