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Universe of Universes

 

 

장소: 신촌문화발전소
시간: 12월 6일(금)~2020년 1월 31일(금) 아침 10시~밤 10시, 월요일 휴무
(참가비: 무료)

시시각각 달라지는 신촌을 배경으로 미술 작품을 관람하면 어떤 느낌일까? 여기, 그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전시회가 있다. 복합문화공간 ‘신촌문화발전소’에서 오는 6일부터 기획전시 ‘Universe of Universes’를 선보인다. 이 전시에서는 회화와 일러스트작품이 건물 곳곳에 걸릴 예정이다. 상반돼 보이는 두 장르를 한 번에 관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바람산 중턱에 위치한 신촌문화발전소는 건물의 외벽이 대부분 통유리이기 때문에 창밖으로 신촌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신촌을 배경 삼아 미술작품을 관람하고 싶다면 한 번 방문해보자. 신촌문화발전소에서는 매주 다양한 공연‧예술 프로그램이 열리니 다른 행사 일정에 맞춰 가면 일석이조일 것이다.

 

2. 초면파티

 

 

장소: 연희예술극장
시간: 12월 18일(수) 저녁 7시~밤 10시
(참가비: 2만 8천 원)

식상한 연말 파티가 지겹다면 주목하라. ‘연희예술극장’에서 세상에 하나뿐인 파티가 열린다. 바로 문화예술 네트워킹 파티 ‘초면파티’다. 네트워킹 파티라고 해서 명함만 주고받는 행사를 떠올린다면 오산이다. 전체 참여자 100명 중 최소 5명과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 ‘별빙고’가 준비돼있다. 극비에 부칠 만큼 특별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 미술, 문학, 영화, 공연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다고. 예술 분야 종사자가 아니라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 퍼포먼스 공연도 준비돼있어 하루쯤 새로운 이들과 놀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상상마당, 월간디자인 등 각종 문화 예술 브랜드가 경품도 준비했다. ‘100명과 구면이 되는 매직’을 경험하고 싶다면 서둘러 ‘크라우드티켓’에 접속하길. 12월 1일부터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티켓예매가 시작된다.

 

글 김병관 기자
byeongmag@yonsei.ac.kr

<자료사진 신촌문화발전소, 초면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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