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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전특집] 운동부, 이런 징크스도 있었어?
  • 박진아 기자
  • 승인 2017.09.17 18:07
  • 호수 1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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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전에 쏟아지는 엄청난 관심만큼 선수들의 부담도 크고, 경기 전 본인의 행동 하나하나에 신경을 쓰게 될 수밖에 없다. 이에 정기전을 앞둔 5개의 종목 대표팀의 징크스를 알아봤다. 다만 징크스는 그야말로 ‘느낌적인 느낌’일 뿐, 큰 의미를 부여하지는 말자!
 

#축구: 무엇이든 떨어뜨리지만 말자!


두현석 선수(스포츠레저·14,MF·13)는 “경기 전날이나 경기 직전에 무엇인가를 떨어뜨리면 안 된다”는 징크스에 대해 말했다. 

#야구: 루틴을 꼭 지키도록


강명준 선수(스포츠레저·14,2B·7)는 자신만의 루틴*을 지킨다. 강 선수는 “타석에 들어가기 전에 보호대를 차고 장갑을 끼고 헬멧을 쓰고 배트를 잡는다”며 “고등학교 때부터 이렇게 안 하면 찝찝하고 타석에서 여유도 없어지고 불안했다”고 자신의 경험을 전했다.
최동현 선수(스포츠응용·17,RF·50)는 강 선수와 반대의 타입이었다. 최 선수는 “징크스를 생각하면 없던 무엇인가 생길까 봐 일부러 징크스를 만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빙구: ‘케이크’를 조심하라


조지현 선수(체교·15,LW·10)는 정기전 전날 항상 진행하는 케이크 행사와 관련된 징크스를 갖고 있다. 빙구부에서 매년 진행하는 ‘케이크 행사’란 정기전 전날 빙구부 선수들이 모두 모여 케이크 앞에서 포부를 이야기하고 응원가를 부르며 사기를 올리는 행사이다. 이어 조 선수는 “케이크를 시합 전에 먹으면 진다는 징크스와 케이크에 빨간색이 들어가면 안 된다는 징크스가 있다”고 전했다.


#럭비: “4년 연속 승리는 없다”


주장 이정환 선수(체교·14,BK·13)는 “정기전 4년 연속 승리는 없다는 징크스가 있다”고 전했다. 기자가 확인해본 결과 지난 2002년 이후 럭비부는 4년 연속 승리를 놓쳤다. 개인적인 징크스로는 “시합 전날 일찍 자는 것을 피하고 시합 전에는 주로 찬물로 샤워를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농구: “징크스는 딱히”


주장 허훈 선수(스포츠레저·14,PG·9)는 정기전과 관련된 징크스는 딱히 없다고 말했다. 다만, 허 선수는 “부담감이 심할 수록 시합에 집중이 더 안 되기 때문에 편안한 마음으로 시합에 임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징크스가 있으면 어떻고, 없으면 또 어떠한가. 지금 이 순간도 연습에 매진하고 있을 선수들을 향해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루틴: 타석에 들어가기 전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반복하는 습관적인 행동
 

박진아 기자  bodonana119@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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