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토), 연세로 일원에서

연세로에서 세계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온다. 

서대문구가 오는 29일(토) 낮 1시부터 연세로 일원에서 ‘2016 신촌 글로벌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가을 여행 주간 서울 대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글로벌한 도시 신촌의 특색을 살려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의상 패션쇼 ▲뮤지컬 퍼포먼스 ▲대학생 및 거리예술 공연 ▲세계플리마켓 ▲세계꽃시장 ▲인디플로리스트 콘테스트 등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우리대학교 버스킹 동아리 ‘무아’가 중앙무대에서 공연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 대해 서대문구청 지역활성화과 이아승 주무관은 “신촌의 글로벌한 이미지를 세계인에게 심어주고자 기획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10여 개국 이상의 문화가 선보일 예정이다. 콜롬비아, 에콰도르 대사관이 후원하는 ‘레인보우장미’ 전시 포토존에서는 개인 촬영을 할 수 있고, ‘세계플리마켓’에서는 각국 대사관이 보유한 물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이밖에도 ‘세계꽃시장’에서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에콰도르 등 10여 개국의 다채로운 꽃들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축제 당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IBK기업은행홀에서는 20여 개국의 대사들이 참여하는 리셉션이 진행돼 세계 문화 교류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신촌이 한국의 전통문화와 외국문화가 교류하는 세계적인 장소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연세로 #토요일_1시~8시 #글로벌페스타 #무아 #레인보우장미_인생샷 남기자

 

신유리 기자
shinyoori@yonsei.ac.kr
최형우 기자
soroswan@yonsei.ac.kr

저작권자 © 연세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