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현씨, 제67회 인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에서 본상 3등, 특별상 1등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피닉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7회 ‘인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ntel-ISEF)’(아래 과학경진대회)에서 우리대학교 김대현(물리·16)씨가 물리 및 천문학 분야에서 3등을 차지했다. 또한, 김씨는 같은 대회 미국음향학회(Acoustical Society of America) 분야에서는 특별상 중 1등상을 수상했다.

과학경진대회의 참가 자격은 만 13세부터 만 18세 이하의 청소년들이다. 올해에는 77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선발된 1천700명의 어린 과학자들이 참가했다. 김씨는 “고등학생 때 시작했던 프로젝트였는데, 이렇게 큰 대회에서 수상하게 될 줄 몰랐다”며 “주위의 도움을 받지 않지 않고 혼자만의 힘으로 해내서 더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이예지 기자
angiel@yonsei.ac.kr

저작권자 © 연세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