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8년 전의 연세 ‘1968년 백양로 공사’


지난 1968년 3월 28일자에 보도된 우리신문의 기사 중 제목과 사진 부분만을 편집한 것이다.

당시 우리대학교는 2천 535만여 원을 들여 도로 확장 및 정문 신설 등의 백양로 공사를 시행했다. 공사 과정에서 백양로의 상징이던 은백양을 폐목하고 도로 양쪽에 은행나무를 심기로 했다.

당시 우리신문은 기사를 통해 ‘이렇듯 하나의 상징으로 내려오던 백양로가 이사회의 최종 결정만을 남겨놓고 금년내로 자취를 감추게 된다’며 ‘연세의 얼을 깊이 담을 수 있는 상아탑이 보금자리를 마련시키는 데 조금의 손색도 없게 되도록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고 전했다.

이후 우리대학교의 백양로는 지난 2015년 10월, ‘백양로 재창조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하는 등 연세의 역사 속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해왔다.

저작권자 © 연세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