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 25일 대강당에서 신입생들이 아카라카를 통해 응원을 배우고 있다.

지난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우리대학교 원주캠에서 학교 측과 총학생회(아래 총학)가 함께 주관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아래 신입생 OT)이 진행됐다.
이번 입학식은 지난 2월 24일 낮 2시 정의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학교 측에서는 입학식을 포함해 ▲주요 학교 기관 소개 ▲전공 교수와의 만남 ▲소양교육 ▲RC오리엔테이션을 주관해 진행했다. 첫날에는 각 분반의 RA들이 가장 먼저 신입생들을 맞이했다. 청연학사의 RA 강성희(국제관계·14)씨는 “우리 분반 신입생들이 쉽게 적응하고 즐거운 새내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도와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신입생들의 입학식이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동안 학부모들은 대학교회 3층에서 영상을 통해 이를 지켜봤다. 입학식이 끝난 후 학부모들은 환영행사와 함께 학교 와 RC제도를 소개받았다.
저녁 8시부터 진행된 소양교육에서는 신입생들을 위해 장애인 인식, 학생 편의 및 복지시설 이용, 캠퍼스 생활 안전, 성희롱·성폭력 예방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RC오리엔테이션은 학사별로 지정 장소로 이동해 마스터 교수별, RC분반별 모임을 갖고 대학생활 안내 자료를 배부했다.
총학 측에서 주관한 신입생 OT에서는 25일부터 26일까지 ▲동아리 박람회 ▲학부(과)별 행사 ▲동아리 공연 ▲신입생 환영 FESTIVAL이 진행됐다. 공연 위주로 진행된 행사와 신입생들의 열띤 응원으로 인해 대강당은 열기로 가득 찼다. 이재욱(정경경영·16)씨는 “여러 공연을 보면서 재밌었고 아카라카를 할 땐 친구들과 뛰며 즐겼는데 진짜 연대생이 된 기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신입생 OT는 동아리박람회 형식으로 작년과 다르게 진행됐다. 이에 교육개발센터 문병채 부장은 “작년에 동아리 소개행사가 지루했다는 의견이 많아 올해는 동아리 박람회 형식으로 진행했다”며 “이번에 실시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연세춘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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