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17일 진행된 YED강연자들의 모습
지난 17일, 청송관에서 ‘YED(Yo nsei Experience Donation)’가 열렸다. YED는 우리대학교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재능기부 차원에서 강연자로 참여해 자신들의 특별한 경험을 강연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연에는 ▲전휘영(인예영문·12)씨 ▲이한준(정경경제·13)씨 ▲주영호(디자인학부·14)·이재준(컴공·11)씨 ▲송광준(정경경영·09)씨가 강연자로 참여했다.
첫 번째 순서로 전씨가 ‘더 주려 할수록 더 얻게 될 것이다’를 주제로 사회봉사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전씨는 자신이 겪은 사회봉사 경험담과 함께 “무엇이든 처음이 두렵지만 지레 겁먹지 말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라”고 말했다. 또한 전씨는 “정부기관에서 주최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학교 기관과 친해질 것”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이씨가 ‘인생은 마라톤이다’라는 주제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42.195km의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한 자신의 경험을 기부했다. 이씨는 “풀코스를 달리면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지만 끝까지 달렸다”며 학생들에게 “인생이란 마라톤을 달릴 때에는 전력질주보다는 자신이 갖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달려라”라고 조언했다.
이어 원주캠 학생들 간의 웹 커뮤니티 ‘넥스트연세’를 개설해 화제가 됐던 주씨가 ‘넥스트 연세’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서 주씨는 자신이 만든 ‘넥스트연세 홍보영상’을 공개해 학생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어 넥스트연세 앱 개발자인 이씨가 나와 앱 개발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마지막 강연은 송씨가 세계 여행을 한 자신의 경험을 영상을 통해 소개했다. 송씨는 세계 여행을 하며 찍은 영상과 사진들을 보여주며 “인생을 즐기면서 살 것”을 강조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수지(정경경영·11)씨는 “이번 강연을 통해 자기계발을 열심히 하고 있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학교에 학생들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아 좋다”고 말했다.  YED는 이번 강연을 첫 시작으로 2주에 한 번씩 진행될 예정이다.

 

글 차지현 기자
batterycharge@yonsei.ac.kr
사진 박규찬 기자
bodogyu@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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