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대]

 

새롭게 바뀌는 중앙도서관,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찬성: 좀 더 유용한 공간 사용을 위해>

요새 사회적인 분위기는 협동을 중시하는 분위기니 세미나실을 더 만들면 서로 협동하면서 공부도 하는 그런 분위기가 조성돼 학생들의 학업 증진에 더욱 기여할 수 있기 때문에 중앙도서관 리모델링에 찬성한다. 또한 리모델링 시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하진수(경영학부·11)

조모임 공간이 부족하다. 세미나실에서의 학습은 가능하지만 열람실에서의 세미나는 어렵기 때문에 보다 다양한 용도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시기적으로는 어쩔 수 없는 면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이미 시작했으니 지나간 일의 잘잘못을 따지기 보다는 앞으로의 문제를 잘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은상(경영·08)

우선 세미나실이 늘어나면 학생들이 모일 기회가 늘어나기 때문에 좀 더 원할한 과제 수행과 다양한 의견의 수렴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대신 늦은감이 있다. 리모델링은 학생들의 편의를 추구하는 입장에서 방학에 끝마쳐야 했다고 본다.

전효정(인문과학부·11)

<반대: 학습권 침해, 열람실이 더욱 절실>

도서관의 첫째 역할은 공부할 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공부 할 수 있는 열람실은 줄어들고, 게다가 리모델링이 시험기간과 겹쳐있는 것은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 굳이 이 시기에 공사를 해서 세미나실을 만들 필요가 있나 싶다. 세미나실은 다른 강의실을 이용해도 될텐데 공부하는 곳인 도서관에 왜 만드는지 모르겠다.

이수현(생디·10)

공사를 하는 동안 학생들은 많은 불편을 감안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현재 도서관을 이용하는데도 딱히 불편한 점은 없어 급하게 리모델링을 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이번 학비 동결로 인해 장학금 지원이 큰 폭으로 줄 것이라고 하는데 ,리모델링 비용을 오히려 이런 방향으로 활용했으면 좋겠다.

이승연(경영·11)

현재 신촌캠 중도 리모델링 시기는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 학기 중 보다는 방학 기간을 중점적으로 이용하여 공사 시간을 최대한 단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현재도 학습을 위한 공간이 부족한데 이번 리모델링으로 열람실이 줄어드는 것에 대해선 반대하는 입장이다.

이효석(경제·09)

 

연세춘추 chunchu@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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