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관 3층에는 장애인 화장실이 있다. 하지만 그곳으로 올라가기 위해선 2개의 계단을 거쳐야 한다. 휠체어를 타고 계단을 올라갈 수 있는 장애인이 있을까? 더군다나 문이 안에서 잠겨있어 열 수조차도 없다. 화장실을 사용할 수 없는 환경에서 사용하는 이를 배려한 보조봉이 무색하기만 하다.

저작권자 © 연세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