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대 신과대 학생회 선거에는 <심포지움>선본(정후보 김은진(신학·08)씨)과 <어울림>선본(정후보 손동우(신학·08)씨, 부후보 박신혜(신학·08)씨)이 출마했다.

<심포지움>선본은 △학생회실 내 도서관 설치 △동아리 정규 리크루팅 실시 △학생회실 핸드폰 개통 △학생회실 개방과 관리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정후보 김씨는 “학생회실에 핸드폰 충전기와 방향제 등 기본적인 물품을 갖추고 학생회 임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관리 하겠다”며 “학생회실을 심포지움의 장으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갈등은 소통의 부재로 생기는 것 같다”며 “신과대 학생들이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학생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어울림>선본은 △과자 자판기 설치 △신학과 수업 수요 조사 실시 △ 신과대 예배팀 구성 및 지원 △신과대 채플 시간 조정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정후보 손씨는 “신과대 채플의 시간이 수요일 4교시로 정해져 있어 학생들이 시간이 겹치는 다른 수업을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며 “설문조사를 통해 채플을 다른 시간으로 옮기거나, 두 가지 시간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과대 건물 내에 매점이 없고, 위치상 다른 건물 매점도 멀어 학생들이 불편해한다”며 “신과대에 과자 자판기를 설치해 학생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심주용 기자 simjudy@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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