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의 효과적 운영위해 과 학생회 체제 도입

1대 체교과 학생회와 스포츠레저학과 학생회가 선출됐다. 지금까지 체육대에는 하나의 학생회만 존재해 학생회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체육대 학생회장 박경수(체교·07)씨는 “등록인원만 500명에 가까운 체육계열 학생 전부를 하나의 학생회에서 효과적으로 담당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며 “이 때문에 과단위의 회장단을 처음 선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선거는 지난 3일과 4일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체교관 관리실 앞에서 진행됐다.
체교과 학생회 선거에는 정부호 권혁열(체교·07)씨와 부후보 우성철(체교·08)씨가 단독 출마해, 207명의 유권자 중 57%인 118명이 투표한 가운데 97.5%의 지지를 받았다.

체교과의 두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스포츠레저학과와의 더 많은 교류와 친선을 도모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회장단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스포츠레저학과 학생회 선거도 단선으로 치러져 정후보 황진수(스포츠레저·07)씨와 부후보 최윤석(스포츠레저·09)씨가 226명의 유권자 중 54.9%인 124명이 투표한 가운데 96.8%의 지지율로 당선됐다.

스포츠레저학과 부회장으로 당선된 최윤석(스포츠레저·09)씨는 “학우들의 개성을 존중하면서 전체적인 단합도 성공적으로 이루어내기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이다”라며 “학과 내 비주류 동아리들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민석 기자 ddor-e@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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