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대한민국 외국어교육산업 종합대상 수상

우리대학교 외국어학당이 지난 7월 29일 헤럴드미디어가 주최하고 한국영어교육학회가 후원한 ‘제4회 대한민국 외국어교육산업 대상(아래 외국어교육산업 대상)’에서 교육기관 분야 부설교육기관부문 종합대상을 받았다.

외국어교육산업 대상에 지원한 22개 기업 및 기관은 교육서비스, 온라인, 어학기자재 등 7개 분야에서 경합을 벌였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외국어학당은 자타가 공인하는 외국어교육기관으로 자리를 잡았다.
심사위원장인 한국영어교육학회장 안병규씨는 심사평에서 “각 부문별로 많은 기관 및 업체가 신청을 한 가운데 공정하고 심도 있는 검사를 하기 위해 힘썼다”고 전했다.

이번 수상에서는 △최적의 학습효과를 위한 강의 당 최소인원유지(1개 클래스당 13명) △매 학기 설문조사 실시 및 행정서비스 개선 △우수 강사의 적극적인 영입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매 학기 학부모와 학생 상담 및 설문조사로 고객들의 피드백을 받는데 힘써 지난 2008년에는 2005년 대비 학생 수가 35% 증가하기도 했다.

외국어학당 고제혁 과장은 “국내 부속교육기관 부문에서 종합적으로 최고의 강사진과 프로그램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심재민(경영·09)씨는 “교내에서 외국어를 배울 수 있는 학원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대내외적으로 인정을 받았다니 더욱 믿음이 간다”라며 수상을 축하했다.

한편, 지난 1969년 설립된 이후 올해 40주년을 맞은 외국어학당은 한국 실정에 맞는 체계적인 외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국제화 시대에 필요한 이재를 배출해 왔다. 현재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교육학 석사 학위에 준하는 자격을 갖춘 총 50여명의 우수 원어민 강사진과 2008년 기준 총 6천282명의 학생을 확보하고 있다.

김희민 기자 ziulla@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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