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기독병원 50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해 진행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비롯해 재상봉 행사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함께 펼쳐질 예정

창립 30주년을 맞는 원주캠퍼스에서는 오는 11월에 다양한 기념행사와 학술행사를 매지캠, 일산캠 곳곳에서 가질 예정이다. 또한 오는 2009년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원주기독병원 기념행사도 연계해 함께 진행 된다.

주요 기념행사로는 △원주캠퍼스 창립 30주년 기념식(아래 30주년 기념식) △30주년 기념 교량 재건축 △학부 25주년을 기념하는 재상봉 행사 △신축건물 봉헌식 등이 열린다.
 창립 30주년 기념식은 오는 11월 22일에 열리며 신축건물 봉헌식은 첨단실험강의동, 대학교회·행정서비스동, 제3기숙사 건물이 완성되는 오는 2009년 3월 중에 있을 예정이다.

특히 ‘학부 25주년 재상봉 행사’도  30주년 기념식과 같이 진행된다. ‘학부 25주년 재상봉 행사’는 처음으로 원주캠을 졸업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원주캠에서 처음 열리는 것으로 그 의미가 깊다.
30주년 기념식 이외에도 음악회, 사진전시회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준비돼 학생, 교수, 교직원 및 동문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많은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학교의 자체적 행사 뿐 아니라 총학생회(아래 총학)에서도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30주년 기념행사 기획단(아래 30주년 기획단)’을 모집했다.  지난 7일까지 지원자를 받아 현재 21명의 기획단원으로 기획단이 꾸려진 상태다.

30주년 기획단장을 맡은 총학 정책위원장 손부식(정경경영·05)씨는 “이전의 행사나 축제를 총학에서만 기획하다보니 학생들의 의견을 잘 반영하지 못했다”며 “특별히 우리대학의 30주년을 기념하는 만큼 학생들과 함께 기획단을 만들어 진행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학교와 학생들이 마련하는 30주년 관련 행사에 대해 한기수 원주부총장은 “30년 동안의 우리캠퍼스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이를 통해 더욱더 발전하는 원주캠퍼스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서용호, 임유진 기자 smileagai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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