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캠) 중도 추천도서 관련 건의

흔히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합니다. 숨가쁘게 중간고사를 끝내고 여유가 조금이나마 생긴 연세대학생들도 ‘읽을 만한 좋은 책이 없을까’하는 마음으로 중앙도서관을 찾게 되지요. 하지만, 막상 도서관에 가서 그 많은 책들이 꽂혀있는 서가를 보면, 어떤 책을 읽는 게 좋을지 막막해지곤 합니다.
그러니 자연히 많이 들어본 베스특셀러 위주로만 책을 검색하게 될 때도 있구요. 도서관 홈페이지에 ‘이달의 추천도서’ 등의 코너가 생겨서 이번달에 읽을 만한 책의 소개가 이루어 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은 각 분야별로 대출빈도가 높았던 책을 순위별로 올려준다면, 학생들이 책을 빌려 읽을 때도 참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과대학별로, 혹은 학과별로, 예를 들자면 ‘심리학입문으로 추천할 만한도서’ 등을 선정한다면 그 분야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학생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요.

/이선경(상경계열·07)씨

중앙도서관 수서과 문숙희 과장은 “우리대학교는 100만권에 달하는 방대한 서적을 가지고 있어 추천도서를 정하는 게 다소 어렵고, 아직 전담하는 부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내년부터는 주제담당사서 서비스를 통해 전공 분야별 도서 추천이 가능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또한 문 과장은 “2008년도부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가 웹2.0 개념을 도입해 개편된다”며 “연세인들이 홈페이지에 모여 도서에 대해 토론하고 추천도서를 정하는 게 가능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덧붙여 “연두(http://yondo.net)에서 ‘새책이왔어요’라는 꼭지가  통해 새로 들어온 도서를 소개하고 있는데, 이를 활용해도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태형 기자 endforand@yonsei.ac.kr

(신촌캠) 백양관 복도 청소 관련 건의

백양관 복도가 매우 미끄럽습니다. 특히 남측동으로 올라가는 계단 근처 바닥이 심하구요. 신발에 따라 미끄럽다는 느낌을 받지 못할 수도 있지만, 적어도 제 주변 친구들은 ‘백양관 계단 앞 바닥이 미끄러워 불편하다’는 불평을 하고 있습니다. 청결을 위해 애써 왁스코팅을 여러번 하시는 점은 감사합니다. 그렇지만 안전을 위해 왁스 코팅을 횟수를 줄여 덜 미끄럽게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정창기(상경계열·07)씨

총무처 관리1과 윤문식 과장은 청결을 위해 5~6번 한다”며 “청소를 할 때, 그 작업을 조금 덜 하면 미끄럽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김태형 기자 endforand@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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