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라섬으로 떠나는 재즈여행
해바라기광장, 들꽃광장, 그리고 미루나무와 버들가지가 우거진 수목원이 자리잡고 있는 경기도 가평 자라섬. 그곳에서 ‘국제재즈페스티발’이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화려한 연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요나 토이바넨 트리오를 비롯해 국내외 수준높은 뮤지션들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또 자라섬 디카 사진전, 아티스트 워크샵 등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오는 12일(수)부터 16일(일)까지.

(http://www.jarasumjazz.com)

■ 古典을 高典으로 만들다
색다른 고전연극 해석을 보고 싶다면 ‘서울국제공연예술제’를 주목하자. 루마니아 거장 감독 실비우 푸카레트의 손에서 새롭게 탄생한 『고도를 기다리며』, 베를린 샤우뷔네 극단의 『세일즈맨의 죽음』이 공연된다. 이외에도 세계 16개국의 38개 작품을 서강대 메리홀, 마로니에 공원, 아르코예술극장 등지에서 볼 수 있다. 오는 20일부터 10월 14일까지.                

(http://www.spaf21.com)

■ 빛, 자연…, 그리고 모네
따스한 햇살 아래 이젤을 두고 자연풍경을 그리고 있었을 모네. 그의 작품을 만나고 싶다면 서울시립미술관으로 가보자. ‘빛의 화가, 모네’전은 200여점에 달하는 『수련』연작과 지베르니 정원 풍경을 그린 작품들이 중심이다. 특히 인상주의의 성서라고 불리는 『수련』연작은 이번에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들이다. 오는 26일까지.                                                 

                  (http://www.monet.kr)

/양아름 기자 diddpql@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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