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4일(목)부터 공과대학 ‘활천제’가 열린다. 지난 10월 25일부터 시작된 축구, 농구 등 체육대회는 오는 5일(금)까지 토너먼트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4일(목) 공대 앞마당에서는 ‘활천 심야영화제’가 열려 『미스터몬스터』, 『사랑하고 싶은 그녀』를 상영한다. 또한 활천, 신명(풍물패), 노래패 등 공대 동아리 공연인 ‘문화제’를 오는 5일(금) 저녁 6시 공대 앞마당에서 갖는다. ‘국가보안법 철폐와 교육개발 5개년계획 철회를 위한 공대인 활천제’를 모토로 축제기간 중 1년간의 학생회 활동을 평가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미지정
김효신 기자
1999.11.01 00:00
-
지난 10월 29일 교무과는 ‘학사 어드바이저(Academic Adviser)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합격자는 15명으로 다음과 같다.▲김의태(연세대졸·철학) ▲김은진(연세대졸·상담심리) ▲장근영(연세대졸·발달심리) ▲나정은(연세대졸·전산과학) ▲문환구(아주대졸·시스템공학) ▲이보경(연세대졸·화학) ▲김은경(연세대졸·교육심리) ▲장미경(보스톤대졸·발달심리) ▲ 한상희(서울대졸·불문학) ▲송미령(서강대졸·신문방송) ▲홍혜경(미시간대졸·정보학) ▲이원경(버지니아공대졸·노인학) ▲김은정(콜로라도 주립대졸·정보통신) ▲도경선(서울대졸·지리학) ▲이옥경(모스크바대졸·노인복지) 어드바이저들은 앞으로 신입생 입학관련업무 지원, 휴·복학과 장학금신청에 관한 정보제공, 매학기 2회 이상 전공관련 일대일 학사지도를
미지정
김효신 기자
1999.11.01 00:00
-
지난 26일 생활협동조합(아래 생협)은 ‘조합원 한마당’행사를 가졌다. 원가판매 행사·생협탐구 보물찾기·무료 영화상영 및 설문조사 외에도 공대·상대 매점과 중앙도서관 복사실 이름공모 행사가 준비됐다.이번 조합원 한마당 행사는 이전 생협상품 원가판매, 무료시음을 위주로 해오던 것 달리 다양한 행사들이 많이 준비돼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았던 것으로 평가됐다.
미지정
김효신 기자
1999.11.01 00:00
-
‘00학사사관 후보생 모집’의 서류전형, 체력·인성검사가 오는 2일(화), 우리대학교 학군단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서류전형은 대입수능시험 성적, 대학 전학년 성적을, 체력 검사는 1.5킬로미터 달리기, 팔굽혀 펴기, 윗몸일으키기를 평가한다. 반영 비율은 대입수능, 대학 성적이 각각 20퍼센트이며 체력검사, 인성검사가 각각 30퍼센트다. 오는 8일부터 12월 20일 사이에 신체검사와 면접검사가 실시되고 오는 2000년 3월 27일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미지정
최우열 기자
1999.11.01 00:00
-
이상렬 교수(의과대·안과학)가 동양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안과학회에서 인정하는 눈성형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이 자격을 취득하려면 미국에서 눈성형 관련 연구과정을 마치고 5년 동안 대학강의 및 환자진료를 한 실적과 함께 지난 1년 동안의 수술실적 등을 심사받은 뒤 논문을 제출해 통과돼야 시험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다. 이후 엄격한 면접시험과 필기시험에 합격해야 자격증이 수여된다. 현재 세계에서 눈성형 전문의 자격을 가진 의사는 4백20여명이며 이상렬 교수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양에서 처음으로 이 시험에 합격해 미국 눈성형학회 정식 회원이 됐다.
미지정
임혜진 기자
1999.11.01 00:00
-
생활디자인전공 ‘1회 졸업작품전’이 내일(2일)부터 13일까지 백주년기념관 전시실과 생활과학대학 1층 로비에서 개최된다.‘자연, 인간, 기술’을 주제로 하는 이번 작품전은 인터넷 가상전시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가상전시 사이트 주소는 http://design.yonsei.ac.kr과 http://che.yonsei.ac.kr/design이다.
미지정
임혜진 기자
1999.11.01 00:00
-
오는 5일(금) 간호대학은 간호대 자유관(1층)에서 ‘모집단위 광역화방안에 대한 공개토론회’를 갖는다.간호대 학장 김조자 교수(간호대·성인간호학), 교학부장 유지수 교수(간호대·기초간호학)가 참석한 가운데 ▲간호대 3계열화에 대한 문제 ▲ 교양수업 방안 ▲수업, 복학생 문제 ▲전공수업 학사개편 사항 등에 대한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미지정
김효신 기자
1999.11.01 00:00
-
얼마전 신촌 현대백화점 앞에 새롭게 들어선 ‘University Square’ 건물에는 유난히 우리의 눈길을 끄는 예쁜 고양이가 앉아있다. 이 건물 3층에 들어선 카페에도 온통 얼빵하게 생긴 고양이 일색이다. 일본열도를 평정한 ‘헬로우 키티’는 여러 팬시용품 뿐 아니라 어느덧 우리의 신촌공간에도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캐릭터 산업은 출판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의 산업들과 연계해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상품을 판매하는 머천다이징의 방법으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캐릭터하면 으레 떠오르는 팬시용품의 캐릭터 외에도 대전 엑스포 ‘꿈돌이’와 같이 대형 행사에 활용되는 이벤트 캐릭터, 그룹 H.O.T. 등 특징있는 스타들을 대상으로 하는 스타 캐릭터, 지방 홍보용으로 제작된 ‘춘향이’ 캐릭터 등에서
미지정
김 우 현 기자
1999.11.01 00:00
-
지난 10월 28일 본관에서는 ‘우렁찬’ 호루라기 소리가 울렸다. 학교가 “공탁 소송자들을 제적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이에 반발한 학생들이 구호를 외치는 대신 ‘호루라기 시위’로 학교에 대항한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론 본관 건물에 울리는 학생들의 호루라기 소리가 처절하게 느껴졌다. 이해가 안 되는 점은 학교 당국자의 갑작스런 태도 변화이다. 강남대의 학생 지위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기 전까지 실무자는 총학의 요구에 대해 일부 재정자료를 공개하고 공탁자에게 도서관 사용을 허용하는 등의 태도를 보여오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학생들의 예상과는 다른 법적 결과가 나오면서 공탁자들에게 제적을 경고하는 편지가 발송됐다. 학생들이 원하는 것은 ‘등록금을 내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 ‘등록금이 올바
미지정
이자영 기자
1999.11.01 00:00
-
문과대학 철학과는 지난 10월부터 매주 동서양 철학의 흐름을 살펴보는 철학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세기말 변화하는 시대 속의 자화상을 스스로 그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강연은 철학과 전임교수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오는 12월 10일까지 진행될 강연에는 우리대학교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해 자유롭게 질의할 수 있다. 장소, 일시, 주제 등에 대한 세부사항은 구인문관, 제 2인문관 및 학생회관 게시판에 매주 공고하며 이번주에는 ‘근대―현대의 뿌리’라는 주제로 윤병태 교수(문과대·철학과)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미지정
임혜진 기자
1999.11.01 00:00
-
왁자지껄한 시골 장터 한구석에 자리를 차지한 채 노인 하나가 뭔가를 능숙한 솜씨로 휙휙 그려낸다. 그러다보면 장보던 시골 아낙네, 장사치들, 조무래기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어 빙 둘러선다. 알록달록 오색으로 만들어낸 노인의 작품은 그림같기도 하고 글자같기도 하다. 6,70년대의 5일장이나 학교 담벼락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아!’하고 무릎을 탁 칠 것이다. 노인이 써내던 그 글자가 바로 ‘혁필화’다. 가죽에다 안료를 묻혀 쓴다하여 ‘혁필화’라는 이름이 붙은 이 그림은 글자에다 그것의 함축적 의미를 담은 이미지를 조합해냈기에 문자와 회화의 분류에서 정중앙의 위치에 놓여있다. 이미지만을 우선시하는 서양에선 문자를 미술로 취급조차 하지 않았지만, 문자와 그림의 오묘한 조화를 보여주는 이러한 혁필화는 서양의 관습
미지정
김문희 기자
1999.11.01 00:00
-
“이대로 가다간 대학문화는 더이상 발전하지 않을 것입니다. 갈수록 자극적이고 원색적이 될 것입니다.” ‘신촌문화 만들기’의 행사기획자 전하영씨의 우려는 새삼스러운게 아니다. 역한 술과 얄팍한 상술에 찌든 대학문화의 세태를 문제삼기에 우리 모두는 이미 너무도 무기력하다. ‘새터’란 이름이 무색한 지금의 신촌엔 더 이상 새문화의 회생 가능성이 없는 것일까?싸구려 상업문화에 침잠해가는 신촌을 되살리기 위한 움직임이 무심한 우리들을 깨우려 하고 있다. 지난 10월 28일부터 문화선교단체 ‘낮은 울타리’의 주최 아래 3년째 계속되고 있는 ‘신촌문화만들기’가 그것. 세번째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딱딱한 세미나식의 형식을 취해 소수의 참여로 끝난 예년과는 달리 참신한 기획력이 돋보이는 행사들이 선보였다. 거리행사의
미지정
김문희 기자
1999.11.01 00:00
-
미지정
남정민
1999.11.01 00:00
-
미지정
남정민
1999.11.01 00:00
-
미지정
연세춘추
1999.11.01 00:00
-
기성회비 공탁 소송자들의 ‘신변 보장’이 학교측의 제적 경고로 불투명해짐에 따라 공탁 소송자들을 비롯한 학생들이 이에 대한 총학생회(아래 총학)의 책임을 묻는 등 적극적 문제 제기에 나섰다.현재 총학은 공탁 소송자들이 등록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학교측으로부터 불이익을 받을 것에 대비해 공탁 소송자들의 신변을 보장받을 수 있는 ‘학생지위가처분 신청(아래 가처분 신청)’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가처분 신청 기간이 길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측이 “공탁자들을 제적처리하겠다”고 통보해 ‘학생 신분’을 법적으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공탁 소송자들은 사실상 공중에 ‘떠’버린 상태가 됐다. 이에 대해 총학이 공탁 소송자들에게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기성회비를 준비하라”고 당부하고 “지금이라도 공탁 소송을 취하하고
미지정
이자영 기자
1999.10.11 00:00
-
전국 11개 치과대학 학생들이 대한치과의사협회(아래 치협)가 지난 8월 21일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서 통과시킨 ‘기존 치과의사증에 임상경험이 일정기간(5년) 경과된 자에게는 희망하는 과목에 한해 소정의 절차를 거쳐 자격증을 부여한다’는 안에 대해 크게 반발하며 지난 5일부터 오후 수업거부에 들어갔다. 전국의 치과대학 학생들은 이러한 치협의 결정에 반대, 지난 9월 18일 ‘전문치의제의 올바른 시행을 위한 전국치과대학 학생특별위원회(위원장 김금동군(서울대·치의예·4), 아래 전치특위)’를 구성했다. 이들은 통과된 전문치의제 관련안이 ▲단지 5년이라는 기간만을 채워 ‘전문의’라는 명칭을 얻게 함으로써 전문의의 진료 질 저하를 초래하고 ▲대부분의 치의사들이 전문치의가 됨으로써 사실상 1차 진료기관의 일반치
미지정
이자영 기자
1999.10.11 00:00
-
신촌 총학생회(아래 총학)가 “지난 8일 펴낸 우수 리포트 모음집에 별첨으로 교수들의 ‘강의 성적 발표’를 하겠다”고 밝힘과 동시에 이를 교내 여론 수렴 과정없이 일방적으로 언론에 공개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빚고 있다.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우수 리포트 모음집에 ‘별책부록’으로 발간될 예정인 ‘과목담당 교수별 강의 평가 결과’ 수록 자료. 총학은 이 자료를 일반 학생들에게 공개할 것을 잠정적으로 결정했으나 이에 대해 교수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어 자료 발간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교수들은 “아직 우리 나라는 강의 평가제도가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그다지 활성화된 단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교수들 개개인의 강의 평가 결과를 공개한다는 것은 너무 성급하다”며 강의평가 결과 공개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미지정
이자영 기자
1999.10.11 00:00
-
‘국정감사모니터시민연대(아래 국감연대)’의 국정감사(아래 국감) 방청 및 평가 활동이 14개 모니터 대상 상임위원회(아래 상임위) 중 6개 상임위(국방, 통일외교통상, 건설교통, 보건복지, 재경위, 정투위)에서 봉쇄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 기본권인 방청권 보장을 요구하는 유권자들의 정당한 항의도 거세지고 있다.국감연대는 국감 방청과 의원활동 평가를 위해 38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연대체로 지난 9월 8일 발족했다. 국감연대는 ‘우리가 투표로 선출한 국회의원들의 의회활동에 대해 발언하거나 참여할 기회는 좀처럼 주어지지 않아 왔다’는 문제의식에 따라 ‘국민이 주인되는 국회, 시민이 참여하는 국감’을 구호로 내걸고 발족기자회견을 가졌다. 국감연대는 국회를 유권자의 것으로 되찾기 위한 시민들의 자구적 행동이
미지정
이 태 호
1999.10.11 00:00
-
책상위에 까맣게 도배되어 있는 깨알같은 글씨들. 시험 기간만 되면 강의실의 책상이 심하게 몸살을 앓는다. 컨닝을 상대평가를 기반으로하는 학점 경쟁에서 불거져 나오는 불안심리 혹은 대학시절의 낭만이라고 합리화 시킬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은연중에 묵과하는 컨닝은 표절같은 ‘베끼기 문화’의 축소판이 아닐까.“컨닝과 대리시험을 도덕적으로 허용하는 사회적 분위기도 있고, 컨닝을 시도하지 않은 사람들이 융통성이 없다는 등 바보 취급하는 것이 현실 아닌가요?”라는 한 학생의 말처럼 컨닝에 대한 묵인된 인식은 단순한 훔쳐보기에서 OHP필름을 복사하여 축소하는 등 컨닝의 방식과 수위를 높여가는 결과를 낳았다. 그러나 우리신문사가 지난 7일 우리대학교 학생 1백50명을 상대로 조사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의외로 컨닝을
미지정
김혜연 기자
1999.10.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