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104고지(구 성산회관)앞 버스정류장 앞 산 위에서 과학관에서 수업을 들은 적이 있었다면, 중앙 계단을 한번 정도는 올라가보았을 것이다. 3~4층 위로 올라가면, 연희동 쪽의 언덕에 2~3층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광경을 좀 더 잘 볼 수 있는 곳이 한 군데 있다. 서문에서 좀 더 걸어가서, 연희동 쪽으로 나오면 연희교차로가 보이고, 그 앞에는 ‘한국타이어’라고 쓰인 간판이 있는 산이 있는데, 그 곳의 위로 올라가면 홍대앞, 가좌동, 신촌, 연희동, 홍제동 쪽을 한 번에 볼 수 있다. (뉴타운 개발 현장도 한눈에 보인다)봄에 가면, 개나리가 펴서 더 좋다. 산 위에서 마치 장기하 1집 표지 그림에 나온 것만 같은 산 밑의 광경을 보고 있으면, 꽤나 신기한 기분이 든다. ‘저
만나고싶었습니다
심심풀이
2011.06.08 0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