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정경대 학생회장으로서 한 학기간 정경대를 이끌어 왔던 구본표씨(정경법학·01)가 2006년 2학기부터 개인사정으로 휴학함에 따라 부회장직을 수행하던 김혜련씨(정경법학·04)가 회장으로 임명됐다.

지난 8월 28일 정경대학장 백평선 교수(정경대·재정학)와 단대운영위원회 운영위원들이 모여 논의한 결과, 학칙에 의거해 새로운 학생회장으로 김씨를 임명했다. 김씨는 “갑자기 회장 자리를 맡게 돼 걱정스럽지만, 부회장 경험을 살려 정경대 학생들을 위해 더욱 책임감을 갖고 일하겠다”며 앞으로의 다짐을 밝혔다.

법학과 회장 육근벽씨(정경법학·03)는 “구본표 전 회장이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휴학하게 된 것을 이해한다”며 “어려운 시기를 부정적으로 생각하기보다 새로운 회장을 도와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회장을 맞이한 22대 정경대 학생회는 공약사업이었던 종합관 2층 휴게실 보수공사를 1일 개강과 함께 학생들에게 선보인 것에 이어 앞으로 남은 연고제 준비에 매진하며 남은 공약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심다혜 기자 ruby814@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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