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관 2층 휴게실 새단장

낙후된 시설과 불량한 위생상태로 학생들의 외면을 받던 종합관 2층 휴게실이 ‘빨간의자’를 버리고 여름방학 중 보수공사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지난 2년 연속 정경대 학생회장단의 공약사업이었을 만큼 숙원사업으로 남아있던 종합관 2층 휴게실 보수는 22대 정경대 학생회와 채승진 교수(문리대·산업디자인)의 도움으로 벽면 도색, 의자 교체, 차단막 설치, 등을 통해 새 단장했다. 개선된 종합관 휴게실은 학생들의 토론 및 모임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되며, 운영상의 책임을 맡은 정경대 학생회는 쾌적한 환경을 위해 음식물 반입을 금지할 계획이다. 지난 8월 30일 완공된 휴게실은 1일(월) 개강과 함께 학생들에게 선보인다.

△통학버스 요금 인상

오늘(1일)부터 통학버스 요금이 인상된다.지난 8월 23일 학생복지처장실에서 열린 복지사업공동관리 소위원회에서 논의한 결과 △1회권은 4천2백원에서 4천5백원으로 △15회권은 5만5천1백40원에서 5만9천원으로 △30회권은 11만3백50원에서 11만8천원으로 △일요일권은 4천7백원에서 5천원으로 각각 인상돼 기존 통학버스 요금에서 약 7%가량 오르는 것으로 확정됐다.2년만에 시외버스 및 고속버스의 요금이 인상되면서 학내 통학버스도 그 동안 오른 유가와 인건비 등을 반영해 요금을 인상하게 된 것이다.이에 대해 학생복지처 왕정일 부장은 “인근 타 학교에 비해 요금 인상률이 낮은 편이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신형 차량으로만 운행하고 있는 등 학생 편리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며 요금이 인상돼도 많이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경대학원 일본 와세다대와 교류협약식 체결

우리대학교 정경대학원과 일본 와세다대 오쿠마공공경영대학원의 교류협력협약식(아래 협약식)이 지난 8월 17일 종합관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정경대학원 석사과정 동문회 간부들과 고위관리자과정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쿠마공공경영대학원장 미츠요시 이쉬다 교수와 정경대학원장 백평선 교수(정경대·재정학)가 양 기관 교류협력사업에 대해 서명하는 것으로 진행됐다.지난 6월 15~19일 고위관리자과정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해외산업시찰의 일환으로 일본 와세다대를 방문해 정칟경제·행정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지면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던 것이 이번 협약식의 계기가 됐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공동연구, 학술정보교류, 교수 및 학생들의 교환 등 양 기관 간의 각종 교류협력사업이 더욱 촉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백 원장은 “이미 협약식이 체결된 학부와는 별도로 대학원 차원에서 교류협력을 맺은 것”이라며 “교수와 학생, 학교 관련 정보의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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