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춘추에서는 지난 2006학년도 1학기 여론광장에 실렸던독자 여러분의 목소리가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또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 예정인지 확인해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2006학년도 2학기 연세춘추의 여론광장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1536 호

'중도 4층 간행물실의 잡지코너를 확충해주세요'

   
'수요가 많은 간행물들을 여러권 배치하자'는 여론이 나간 후, 중도 참고열람과 홍충란 과장은 "학생의 의견을 수렴해 <씨네21>과 같이 이용이 빈번한 간행물은 1부를 더 구입해 비치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홍 과장은 "기존에는 연속 간행물을 6개월에 1회 제본했는데 신간은 3개월에 1회 제본을 해, 학생들이 빨리 읽을 수 있게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잡지코너의 과월호 어학 잡지는 학생들에게 나눠줄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건의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의사를 밝혔다. 


'신촌에 원주캠 통학버스 노선을 개설해주세요'

'원주에서 신촌을 오고가는 통학버스노선을 개설해 학생들의 불편함을 해소해야한다'는 여론이 나간 후 별다른 개선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인사발령을 받은 학생복지처 황홍규 과장은 "전임자에게 이야기를 들었지만 경황이 없어 논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황과장은 "선불의 회원제로 일정 수 이상의 학생들이 신청한다면 적정 지점에 매일 오가는 통학노선을 개설할 수 있을 것"이라며 "통학버스 사무실과 적합한 인원수, 금액의 구체적인 협의를 통해 다음 학기의 올바른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캠에서 통학하는 학생들과 해당 부처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1539 호

'중도 열람실 인터넷 검색하게 해주세요'

'중도 열람실 컴퓨터에서도 인터넷 검색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여론이 나간 것이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인다.  중도 열람부 허영석 사서는 "기사가 나간 그 주에 곧바로 2, 3층에 각각 1대의 컴퓨터를 인터넷 검색용으로 설치했다"고 말했다. 직접 확인한 결과 2,3층에 각각 설치된 1대의 컴퓨터는 인터넷 검색이 가능했고 많은 학생들이 유용하게 쓰고 있었다.

1541 호

'방음벽 설치해주세요'

원주캠 학생회관에서 들리는 악기연습소리가 소음이 되므로 동아리방에 방음벽을 설치해달라는 당시 여론에 대해 학생복지처 왕정일 부장은 "방음시설이 돼있는 연습실의 수가 부족하다면 동아리연합회의 요청공문을 받아 시설관리부를 통해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그 후 연습실이 부족하다는 사실 자체가 오해였다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동아리 내부에서 '동아리가 연습실을 사용하려면 연습실 사용 신청기간에 신청을 해야한다'는 사실이 이월돼야 하는데 이것이 잘 되지않아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모든 음악동아리가 연습실 사용을 신청해놓은 상태이고 소음 문제는 해결됐다.

1542호

'농구장에 벤치 설치해주세요'

중도 옆에 위치한 농구장에 벤치를 설치해달라는 여론이 나간 후, 관재부 정세홍 차장은 "지난 5월 15일 중도 옆 농구코트에 설치될 벤치의 위치를 선정하고, 4일 뒤인 19일에 벤치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현재 역시 벤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돼있다.


1544호

 '용재관 컴퓨터실 복사카드 불편해요'

용재관 컴퓨터실에 복사카드 시스템 대신 프린트자동유료화시스템(공동인쇄구역 JPA)으로 변경해달라는 여론이 나간 후 시설관리를 맡고 있는 조교 김혜림씨(교육공학, 석사3학기)는 "JPA를 담당하고 있는 생활협동조합 측에 공문을 보내 시설장비를 지원받았고, 현재는 JPA시스템이 원활히 작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생활협동조합 김동주 주임은 "단과대에서 JPA 시스템 구축에 관한 요청이 들어오면 이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과대 컴퓨터실 이게 뭡니까'

이과대 컴퓨터실 장애인석의 환경을 개선(청소와 컴퓨터 수리, 용이한 자리로 재배치)해 달라는 여론이 나간 후 컴퓨터자원봉사단(YCV) 회장 김주호씨(화학·05)는 "장애인석 컴퓨터는 수리돼 잘 작동하고 있고, 휠체어가 이동하기에 용이하도록 장애인석으로 향한 통로를 넓혔다"며 환경이 훨씬 개선됐음을 밝혔다.

'화장실 선반 설치'

'학생회관과 위당관 화장실에 선반을 설치해달라'는 여론이 나간 후 시설부 이미나 주임은 "기사가 나간 후 바로 자재 구입을 위해 구매부에 신청을 했으며 현재 학생회관과 위당관 남녀 화장실 모두 선반이 설치됐다"고 밝혔다. 또한 "학생회관 1층 화장실에는 예전에 목재로 설치된 것이 파손돼 보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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