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원우주간 맞아 다양한 행사열려

공부도 노는 것도 화끈하게! 잠시 손에 든 책을 놓고 우리만의 축제를 즐기자.

22일(월)부터 5일 동안 ‘2006 원우주간’ 행사가 열린다. 대학원 총학생회(아래 원총)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크게 학술제, 영화제, 체육제로 구성된다.

학술제는 22일(월)~25일(목)까지 저녁 6시 30분~9시에 ‘완성된 미완성: 괴델과 (포스트)모던’이라는 큰 주제 아래 △왜 괴델인가?―괴델의 생애와 사상 그리고 불완전성 정리 △증명 불가능한 참으로서의 자유와 사유―괴델과 현대철학 △신학의 한 분과로서의 수학?―괴델과 신학 △무한·역설·집합으로서의 세계―괴델과 현대집합론을 소주제로 하는 강연이 차례로 이어진다.

영화제는 24일(수)과 25일(목) 이틀에 걸쳐 제2공학관 042호에서 열린다. 24일(수)에는 낮 5시 30분 『파이』와 저녁 7시 15분 『도니다코』, 25일(목)에는 저녁 6시 30분 『프리머』와 저녁 7시 15분 『프루프』가 상영된다.

원우주간 마지막 날인 26일(금) 대운동장에서는 남자농구, 여자농구, 족구, 피구, 줄넘기, 젠가, 제기차기, 림보, 팔씨름 등이 주 종목으로 체육제가 진행된다.

원총회장 강수휘씨(철학·석사3학기)는 “원우주간은 같은 티셔츠를 입고 동질감을 느끼면서 함께 우리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라며 “대학원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 고 말했다

/홍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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