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1.08명시대, 산부인과 57%가 분만실 폐쇄. 분만진료보다 미용, 성형치료에 중심두는 위기의 산부인과. 분만실의 조명이 꺼질 때 마다 나라의 미래도 어두워진다.

배아 줄기세포를 얻기 위해 황우석 교수의 압박 아래 외부의 줄기 세포와 ‘섞어심기’한 김선종 연구원. 이들은 줄기세포와 함께 과학자의 양심마저 섞어 버린 것은 아닐지.

정대근 농협회장이 현대자동차그룹으로부터 수억원을 받은 혐의로 체포됐다. 이로써 농협의 역대회장 3명이 모두 비리혐의로 사법처리당하게 되었다고.. 농협회장 수난3대!

성공적으로 잘 치러진 연세인의 축제 ‘아카라카’ 그러나 이들이 떠난 자리는 ‘온누리에 아카라카’가 아닌 ‘온누리에 쓰레기를?’

유명 연예인들의 축하공연, 학생들의 열정적인 환호. 그러나 단지 이것이 ‘진정한 연세인의 축제였는지’ 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연예인에 열광하여 대동(大動)하는 것이 아닌 연세인과 소통하여 대동(大同)하는 아카라카가 되길...
연합채플 도중, 학생들의 등록금 인하 요구에 대한 총장의 무관심함을 경고하는 ‘레드카드들기’ 행사가 있었다. 그러나 행사후 일부 학생들이 무질서 하게 종이비행기를 접어 날리거나 뒤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눈살을 찌푸리게 했는데.. 과연 누구를 위한 레드카드였는지..

지난 5월8일, 푸른함성 가득한 학생들이 아카라카에 들뜬날, 덩달아 들뜬 총장님도 인천시와 토지공급 계약을 체결!, 충분한 설명과 학생들과의 대화없이 갑작스레 이루어진 계약에 당황한 학생들. “뽀로롱~ 누구맘대로? 총장님 맘대로!”

지난 2월 정부와 국회는 하인스 워드를 맞아 경쟁하듯 각종 혼혈인 지원 법안과 대책을 내놨다. 그러나 역시 그것이 ‘냄비근성’이였음을 보여주고 있는데.. Words뿐인 국회 Word가 오면 다시 불 붙으려나?

수강철회절차가 쉬워지면서, 철회신청이 배 이상으로 늘었다고 한다. 절차가 쉬워져 좋긴한데.. 혹여나 망친 중간고사, 수강철회로 철저히 회피?

사용자들에게 고용되어 노사분규 현장에 투입되는 ‘용역경비’ 최근에는 법적규제가 미흡함을 노리고 ‘어깨’와 ‘힘’을 동원 노조를 파괴하는 ‘용역깡패’로 돌변했다고 한다. 용역(用役)경비가 아니라 이들은 용역(用力)경비?!

“80년 광주를 떠올리게 하는 잔인한 진압”, “공권력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불법행위” 평택 시위에 대한 좌우의 상반된 시각속에 어느 축에도 끼지 못한, 개념상실 지만원씨의 추가 한마디;; “광주에서처럼 평택에서도 군이 처음부터 발포를 했어야”

지난 4일, 석촌호수에서 발생한 익사사에고 119대원이 구조장비 없이 달려왔다는 사실이 최근 밝혀졌다. 빈손으로 온 사고현장엔, ‘무기여 잘있거라갗 아닌 ‘구조장비여 잘 있거라’ 라는 말만 남았다.?

모두들 아카라카의 즐거움과 대동제의 기쁨을 만끽하는 가운데.. 여전히 총학은 학교곳곳에서 교육투쟁을 하고 있다. 행복과 역경이 존재하는 우리대학교. 지금의 대학가는 달콤ㆍ살벌한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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