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4일에 미군기지 평택 이전과 관련해 일어난 군․경찰 대추분교 진입사건에 우리대학교 소속 13명이 관련돼 경찰에 연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은 ‘연세 평택 대책위원회(아래 대책위)’를 구성해 오래전부터 평택 미군기지 확장을 반대하고 평택 지역 농민을 돕기 위한 농활단을 꾸려오고 있었다. 대책위에서 밝힌바에 따르면 현재 알려진 연행자들은 ‘김경훈(국문․00), 윤형주(교육․04), 오원주(사학․02), 이승문(사학․04), 이정환(인문계열․06), 곽의현(교육․05), 이일표(경제․02), 박이정엽(경제․00), 이혁(경제․02), 서나현(법대․03), 김치홍(법대․05), 손영현(화학․02), 하동기(신학․03)’ 이다.


이와 관련에 대책위와 총학생회를 비롯한 학생대표들은 지난 4일 국방부에서 항의 시위를 벌인 후 광화문에서 연행 학생 석방을 위한 촛불 집회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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