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 4월 20일 창업보육센터 회의실에서 ‘제1회 창업강좌’가 열렸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창업강좌에는 장애인창업보육센터와 이곳에 입주한 29개 업체가 참여해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1부에서는 △장애인창업보육센터장 권명중 교수(정경대·산업조직론)의 ‘외부환경의 변화와 장애인창업’ △이주양 운영실장의 ‘사업경영체계 및 장애인기업 지원시책 안내’ △부센터장 이충휘 교수(보과대·아동물리치료/전기광선치료)의 ‘장애인과 복지용품’ 등 장애인창업과 관련한 다양한 내용의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강좌가 끝난 후 가진 간담회에서는 평소 궁금했던 점들을 묻고 답하는 자리도 가졌다.


이어 2부에서는 △기술보증기금 한병희 팀장의 ‘성공적인 자금조달전략’ △한송희 세무사의 ‘창업과 세금’을 주제로 강좌가 열렸다. 전자상거래를 운영하는 기진우씨(42)는 “오늘 하루동안 창업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이 실장은 “이번 강좌는 입주업체를 모시고 처음으로 보육활동을 하는 뜻깊은 자리로,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분기마다 가질 계획”이라며 “전국 최초의 장애인창업보육센터로서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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