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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함께하는 고민이 해결의 첫걸음”입지를 잃고있는 위기의 학내언론
  • 박수현 기자
  • 승인 2006.05.08 00:00
  • 호수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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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내언론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연세사회와 잘 소통해나가기 위해서 각 언론사가 실질적으로 기울여야 할 노력은 무엇일까. 지난 2004·2005년 언론출판협의회(아래 언협) 의장이었던 김고종호 동문(정외·99)를 만나 이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유재동 기자 woodvil@yonsei.ac.kr

Q. 학생들과의 소통을 이뤄나가기 위해서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A. 각 언론사가 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해 홈페이지나 웹진을 활용하고 있지만, 단순히 자유게시판 하나 만든다고 해서 학생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현재 몇몇 언론사에서 모니터링 제도를 만들어 학생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들으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은 좋은 사례다.
또한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이나 이벤트를 기획해 보는 것도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다. 과거 언론출판협의회(아래 언협)에서는 언론사 입사에 관심있는 학생들을 모아 ‘기자 학교’라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던 적이 있다. 각 언론사에서도 이와 같은 프로그램 기획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Q. 자치언론을 비롯해 학내 언론이 활성화 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A. 학생들과의 소통에서 느끼는 한계, 매체의 정체성에 대한 혼란과 같은 문제는 단지 한 언론사만의 문제가 아니다. 언협을 통해 학내 언론사 기자들이 함께 모여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학내 언론 간의 소통은 각 언론 매체의 성격에 대해 이해하고 서로 건설적인 비판을 해줄 수 있기 때문에 학내 언론의 활성화를 위해선 꼭 필요하다.
그러나 2004·2005년 언협을 나 혼자 이끌어 왔을 정도로 현재 언협의 체계가 제대로 구축돼 있지 않아 학내 언론사 간의 소통을 꾸준히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현재 언협 존재를 잘 모르거나 언론사 간 교류의 필요성에 대해 느끼지 못하는 언론사들이 많은데, 언론사 기자들 스스로 언협 구성의 필요성에 대해 자각해야 한다.

박수현 기자  dongle@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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