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광장

2006학년도 새로운 학기를 맞아 많은 학우들이 공강시간을 이용해 중앙도서관(아래 중도) 4층에서 시사 잡지 및 다양한 교양 잡지를 즐겨보고 있다. 중도 4층에 배치돼있는 잡지는 일반교양 및 정서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를 고루 포함하고 있으며, 미래를 설계하는 데 있어서 많은 감동과 교훈을 준다. 하지만 현재 잡지는 각 종류별로 한권씩만 배치돼 있어 수요에 비해 그 수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씨네21』과 같이 인기 있는 영화 잡지의 경우에는 최근 호를 쉽게 볼 수가 없어 많은 학우들이 쉽게 이런 잡지들을 볼 수 없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학교에서는 앞으로 간행물실의 잡지코너를 이용할 많은 학생들을 위해서 특히 수요가 많은 간행물들을 두,세권씩은 배치해놓는 효율적인 집행이 요구된다. 또한 이번 간행물실의 잡지코너 확충이 많은 학우들의 갈증을 풀어 주고 자기발전의 소중한 기회로 활용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민혜아양(아동가족ㆍ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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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 4층에 비치된 연속간행물의 잡지코너를 확충하자’는 의견에 대해 중도 참고열람과 홍충란 과장은 “중도에서 수집하고 있는 시사 잡지를 포함한 연속간행물은 기본적으로 1부 구입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 홍 과장은 “현재 구독하고 있는 4천2백여종의 시사 잡지를 포함한 연속간행물 구독의 목적은 열람뿐만 아니라 보관적 측면도 강하다”며 “지난 1950년대부터 사회적인 데이터로서 이들을 1부씩 제본하여 보관하고 있는데, 2부를 중복 구입하게 되면 현 정책에 의해 보관할 때 그 중 한부를 할 수 없이 폐기해야 하는 등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홍 과장은 “『씨네21』과 같이 이용이 많은 자료 중 최근 호는 다른 사람이 이용할 경우 바로 원하는 시점에 이용할 수 없을 때가 많을 것”이라며 “이용이 빈번해 적시에 자료 이용이 어렵거나 훼손이 우려되는 간행물 등은 경우에 따라 1부 더 구입해 비치할 수 있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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