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11월 실시된 단위별 선거에서 등록된 입후보자가 없어 올해 3월로 연기했던 각 단위별 회장 선거가 실시된다.

<문리대>
22대 문리대 학생회 재선거 일정이 입후보자가 없는 관계로 지난 2005년 11월에 이어 또다시 연기됐다. 문리대 선거관리위원회(아래 선관위)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였던 후보자 등록기간에 후보자 등록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등록기간을 잠정적으로 연기, 13일(월) 문리대운영위원회를 소집해 선거 일정에 대한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후보자 등록이 연기되면서 선거운동 기간 및 투표일정도 전체적으로 늦춰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문리대 운영에 난항이 예상된다. 문리대 권한대행이었던 이정훈군(역사문화·01)은 지난 신입생 오티를 치룬 이후 대행직을 사퇴했고 현재 화학과 회장인 노민영양(문리화학·03)이 문리대 선관위원장을 맡고 있으나 사실상 대표는 공석인 상태다. 대표자가 오랜 기간 부재함에 따라 실질적인 학생회 활동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데 대해 노양은 “회장단 선출이 가장 시급한 상태”라고 말했다.

<보과대>
20대 보과대 학생회 재선거는 13일(월)부터 후보자 등록을 실시해 오는 20일~22일 실시한다.
△공고 및 등록기간: 13일(월) 낮 5시까지
△유세기간: 13일(월)~18일(토)
△투표기간: 오는 20일~22일
단, 투표율이 50% 미만일 경우 투표일을 하루 연장한다.

<원주의과대>
원주의과대에서는 21대 학생회장 선거와 더불어 14대 원주의과대 동아리연합회장 선거도 치뤄질 예정이며 일정은 다음과 같다. 후보자 등록기간은 지난 2일~8일까지 진행됐다.
△유세기간: 19일(일)까지
△투표기간: 오는 21일~22일
단, 투표율이 50% 미만일 경우 투표일을 하루 연장한다.

/이새보미야, 진해랑 기자 jinhr1201@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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