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국제화 복합단지(아래 송도캠퍼스)’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내에 55만평의 지구 내에 설립된다. 우선 28만평의 부지위에 조성되는 1차 사업을 통해 학부대학이 이전하게 된다. 또한 대부분 기숙사에서 우리대학교 학생들과 외국 교환학생들을 함께 생활하도록 해 국제적 리더를 기르겠다는 것이 학교 측의 복안이다.

   
▲ 안상수 인천시장이 지난 26일 열린 체결식에서 송도캠퍼스 부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유재동 기자 woodvil@yonsei.ac.kr
학교 측이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국제화 복합단지 내에서는 우리대학교 교직원뿐만 아니라 세계의 석학들도 함께 거주할 수 있는 국제마을이 조성될 것이라고 한다. 이는 유비쿼터스 국제마을로 조성되며 우리대학교가 직접 관장할 자치지구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오는 2011년부터 시작되는 2차 사업은 IT·BT 등 첨단 기업연구시설이 들어서는 ‘Science & Engineering’과 같은 연구단지가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2차 단지에는 대규모 국제학부를 설립하게 된다. 이때 설립되는 국제학부는 언더우드 국제학부와 달리 이공계중심으로 교육과정을 다원화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자매대학 캠퍼스도 유치된다. 그리하여 장기적으로 국제 캠퍼스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아울러 다가오는 통일 동북아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정치경제 연구단지도 함께 조성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연세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