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이라는 낯선 세계로 첫걸음을 내딛는 06학번 신입생들을 위한 연세의 알찬 겨울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수시 1·2학기 합격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2006 연세 예비대학’이 오는 17일~19일 신촌캠 곳곳에서 열린다. 이번 1차 예비대학에서는 ▲세상 이해 ▲우리의 연세 ▲대학 헤쳐나가기 등을 주제로 한 특강이 열린다. 또한 단과대별 소개와 동아리 공연 및 아카라카 응원연습 등 신입생들이 연세인으로서의 소속감과 유대감을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부터는 06학번 신입생들이 입학 전의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책 읽기 프로그램’이 신설됐다. 수시 합격생 및 정시 합격생들은 필독도서 3권을 읽고 ‘대학에서 공부를 왜 해야 하며 어떻게 해야 하는갗 주제로 글을 서술해 제출하게 되며 제출한 글은 학부기초 과목인 ‘글쓰기’ 성적에 반영된다. 도영임 학사지도교수(학부대·인문계열)는 “대학에 합격한 후 입학하기 전까지 대학 생활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앞으로의 삶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다”며 “신입생들이 명저 읽기를 통해 학문연구와 대학생활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프로그램 신설의 취지를 설명했다.

저작권자 © 연세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