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6학년도 1학기부터 수강신청 방식이 변경돼 운영된다. 변경된 수강신청방식에서는 ▲중복 로그인 불가 ▲아침 8시부터 로그인 가능 ▲희망과목리스트가 적용된다.

  정보통신처 고광병 부장은 “중복 로그인 불가 방침은 혼자서 수강신청을 하는 학생들과 친구나 선배들을 동원해 수강신청을 하는 학생들과의 형평성을 고려한 것”이라며 “중복 로그인으로 발생되는 서버 불안정 역시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복 로그인을 하는 경우 마지막에 로그인을 한 사람만 서버에 접속이 되고 그 앞에 접속했던 사람은 자동으로 로그인이 취소된다.

  서버 과부하로 수강신청 시작 시간인 아침 9시에 로그인이 되지 않아 수강신청을 제때 하지 못하는 경우를 없애기 위해 수강신청 1시간 전인 아침 8시부터 로그인이 가능해진다. 하지만 수강신청 시간인 9시까지는 로그인만 돼있을 뿐 수강신청은 할 수 없다.

  또한 일일이 학정번호를 외워서 입력하거나 수강편람을 찾아 수강신청을 해야 했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희망과목리스트’시스템이 개설된다. 이는 원하는 과목을 먼저 리스트에 등록한 뒤 수강신청 시작 시간에 맞춰 그 과목을 클릭하면 수강신청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