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

리더십센터가 주최한 ‘제3회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가 성균관대 오수재군(경영·02), 박민희양(국문·03), 김성태군(인문계열·05)이 팀을 이룬 ‘똘레랑스’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23일 본선과 24일 준결선을 거쳐 결선에 오른 팀은 ‘똘레랑스’와 우리대학교 이종민군(정외·01)과 서울대 정준희군(경영·00)으로 구성된 ‘EXCELLENTIA’였다. 두 팀은 ‘기업이익의 극대화는 사회이익과 상충된다’를 주제로 발제와 상호반박, 난상토론을 펼쳤다.


‘똘레랑스’는 “위기 상황이 닥쳐도 자본주의는 스스로 치유하는 법을 알기 때문에 기업이익의 극대화와 사회이익은 큰 상관관계가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EXCELLENTIA’는 “아담 스미스가 주장한 것처럼 시장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운영되기 때문에 각 경제주체가 자기 이익을 상승시키면 전체 사회 이익도 자동적으로 상승한다”고 역설했다.


1시간 동안의 열띤 토론 후, 심사위원 5명의 심사를 거쳐 ‘똘레랑스’가 1등인 ‘진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똘레랑스’의 박민희양은 “대회 전날 저녁 7시에 논제를 받고 오늘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밤새워 공부했는데 피곤함보다는 기쁜 마음이 더 크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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