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환경친화기술센터 기공식
환경친화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연구센터로서 우리대학교가 부지 4천3백여평을 무상 제공하고 원주시에서 53억여원을 투자해 건립된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지는 환경친화센터에는 청정환경기술개발 지원실, 벤처기업 및 연구소들이 들어서 환경친화기술연구 및 벤처기업 창업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는 원주시가 청정 환경 산업 도시로 발돋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환경친화센터는 용수 재처리 방식인 중수처리시설과 태양전지 및 풍력설비 등을 갖춘 환경친화적 건축 기술을 도입한 건물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해 환경과학기술연구소장 서용칠 교수(보과대·폐기물처리학)는 “환경친화센터가 완공되면 건물 주변의 첨단의료기기테크노타워 및 무궁화 공원, 매지호를 중심으로 한 생태관람구역과 연계해 환경과 건강을 중심으로 한 테마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며 관광지로써도 부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건립으로 ▲연구인력 및 20여개의 벤처기업 유치로 인한 지방세수 증대와 고용창출 ▲환경분야 특화산업 기반 확충 ▲환경산업 및 관련 지식정보 전달 네트워크의 허브효과 ▲강원도의 청정환경 유지를 위한 환경친화기술 개발의 산실 역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환경친화센터는 오는 2007년 5월 완공될 예정이다.
정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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