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문화상 세부문에 6명 당선 / 비인문 전공자 작품도 다수 선정돼 눈길

연세춘추사가 주최한 ‘2005 연세문화상’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이 지난 25일 총장실에서 진행됐다. 

시·소설·희곡의 세부문에서 윤동주 문학상(시) 가작에 권영전군(인문학부·99)과 정상혁군(인문계열·05), 박영준 문학상(소설) 당선에 안지윤양(식품영양·03)·가작 김정훈군(국문·04), 오화섭 문학상(희곡) 당선에 조윤군(신학·02)·가작 전진모군(정외·00)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희곡부문 당선작에 수상한 조윤군은 “네번이나 문화상에 응모했는데 이제야 뽑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독자와 소통할 수 있는 글을 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창영 총장은 “인문학 전통이 강한 우리대학교에서 연세문화상은 전통이 있는 자랑스러운 상”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대학교의 명성을 드높일 소설가나 시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저작권자 © 연세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