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첨단의료기기벤처센터 기공식 열려

   
▲ 지난 14일 열린 첨단의료기기벤터센터 기공식
지난 14일 낮 3시 첨단의료기기테크노타워 뒤편에서 ‘첨단의료기기 벤처센터(아래 벤처센터) 기공식’이 열렸다.

한상완 원주부총장과 산업자원부 허범도 차관보, 김기열 원주시장 등 주요인사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기공식은 경과보고, 건축개요 설명 등의 기공식과 테이프 커팅 및 시삽을 하는 기공점화식 순으로 진행됐다.
총 면적 1천4백9평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총 72억원에 달하는 사업비가 투입된 벤처센터는 의료기기 관련 중소·벤처 기업의 적극적인 지원 및 육성과 창업 촉진을 위해 세워진다. 이는 산업자원부와 강원도, 원주시, 우리대학교의 지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산업진흥사업’ 중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설립에 따라  ▲지역전략산업 집적화단지와 혁신거점 조성을 통한 장비와 시설의 구축 ▲기술개발 및 사업화 종합지원 ▲의료기기 관련 창업촉진 및 벤처기업의 연구와 기술개발 집중지원 ▲정보교류의 활성화 도모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벤처센터의 설립으로 인해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창업보육→시제품 생산→의료기 기 전용공단 입주’의 성장단계별 기본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게 됐다. 

창업보육실 25실, 기업부설연구소 16실, 국제회의실 1실 등이 마련되는 첨단 의료기기 벤처센터는 현재 의료기기의 기술시험을 하는 한국기술시험원(KTL) 원주분원의 입주는 확정됐으며, 식약청 원주분원, 카이스트 원주분원 등의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벤처센터는 오는 2006년 11월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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