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느 때 보다도 리더의 중요성이 인식되는 요즘. 국내에서는, 아드보카트 감독 취임 이후 약 3개월 만에 한국축구의 실력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 그렇다면 연세의 선거를 앞둔 지금, 우리의 현명한 투표로 선출된 리더가 연세를 세계 100대 대학으로 끌어올릴 수 있기를!

○지난 16일, 광안리 해수욕장에서는 APEC 2005의 성공 개최를 축하하는 불꽃놀이 행사가 열렸다. 백만 명의 부산 시민이 모여 성황을 이뤘으나 미숙한 행사 진행으로 인해 지하철이 과부하로 멈춰서는 등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고... 혹시 APEC은 Ache-Pusan, Exacting Citizen(아픈 부산, 지친 시민들)의 약자?

○정부는 지난 17일 60차 유엔총회에 상정된 북한인권결의안 표결에서 기권했다. 북한 정권에 눈치보다 끝내 북한 주민의 인권을 외면한 정부. '참여정부'라더니 북한 인권에 대해서는 비겁한 불참?!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3일 (수)에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많은 수험생들의 노력의 결과가 이날의 시험으로 결정되는데... '수능의 압박이 거셀지라도 두려워하지 말 것은 그대의 노력이 그대와 함께 함이니'  -연세복음 11장 23절

○이을용 선수가 지난 2003년에 열린 동아시아 축구 선수권 중국전에서 보여준 '을룡타'에 버금가는 장면을 연출해서 또다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전에서 정확한 프리킥을 얻어낸 것이 그것인데... 이런 이을용 선수를 보고 한 연세인 왈 "얼~ 용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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