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 봉사 이념이 만나 지역 발전에 기여할 전망

지난 10일 아침 11시 종합관 3층 회의실에서 ‘제2가나안 농군학교 교류협력식(아래 협력식)’이 열렸다.


교육과 사회봉사 공동이념의 실현을 위해 맺어진 이번 협력식은 한상완 원주부총장과 김범일 가나안농군학교장을 비롯해 우리대학교와 가나안 농군학교 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임걸 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협력식에서 한 원주부총장은 축사에서 “가나안 농군학교의 가슴과 연세대학교의 두뇌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기회”라며 “우리의 지식으로 세상의 흐름을 파악하고 가나안 농군학교에 새로운 활력과 비전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가나안농군학교장은 “원주캠과 지리적으로 가까이 위치해 깊은 유대관계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력식을 계기로 구체적이고 명확한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해 이번 협력식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축사가 있은 후에는 협약식 조인 및 교환, 기념품 교환, 기념사진 촬영이 이어졌다.

앞으로 우리대학교와 가나안농군학교는 ▲교육과 행정인력 교환 교육 ▲해외 봉사 및 이를 위한 영어 교육 등의 국제협력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의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이는 지역 사회 및 지역 문화 발전과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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