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강정구 교수의 발언에 구속수사 의지를 밝혔던 검찰. 그러나 3백26억원을 횡령한 두산그룹 총수는 불구속기소 했다. 그 날 밤, 검찰청에서 흘러나온 음악소리.. "그대~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

 

 

○수업시간의 일부를 선거유세 시간으로 이용하는 각 학생회 선거후보들. 그러나 그들의 의도와는 달리 유세는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오는데...

전달'한' 메시지 : 연세인의 권리확보를 위해 일할테니 뽑아주세요!

전달'받은' 메시지 : 연세인의 학습권을 침해하고 있는 우리를 뽑지 말아 주세요.?!

 

 

○지난 11일은 빼빼로데이와 동시에 농업인의 날이기도 했다. 하지만 각종 과자 회사들의 장삿속으로 인해 농업인의 날은 사람들에게 묻혀 버렸는데...

11월 11일의 농심, 농민들의 마음(農心)은 울고

                             과자 회사는 방긋?

 

 

○한(韓).중(中) 양국이 황해 오염과 황사 방지 대책을 놓고 곧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그러나 이미 어민들은 물고기 대신 쓰레기만 낚고, 시민들은 각종 호흡기 질환으로 고생중인데...... 뭐든지 '빨리빨리'던 대한민국, 이번에는 '느림의 미학'??

 

 

○쌀쌀한 가을 날씨에도 불구하고, 미니스커트가 여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가을 하늘의 높음같이 치마의 단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인데... 유행을 선도하는 이들의 코드는 '이한치한'?

저작권자 © 연세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